Skip to the content

SK하이닉스, ‘2026 행복나눔기금 전달식’ 개최… 함께 뛰며 되새긴 나눔의 가치

SK하이닉스가 구성원 기부와 매칭으로 모은 행복나눔기금 23.7억 원을 전달하고, 션과 함께 365RUN 행사를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 의지를 강조했다.
STORY
SK하이닉스, ‘2026 행복나눔기금 전달식’ 개최… 함께 뛰며 되새긴 나눔의 가치

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이천캠퍼스에서 ‘2026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3억 7,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션과 함께하는 365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 전달식은 단순한 기금 전달을 넘어, 어려운 이웃과 36.5도의 나눔 온기를 함께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준비됐다. 사회활동가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 특강을 맡아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진 3.65㎞ 러닝을 통해 모두 함께 나눔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누적 기탁금만 370억 원, 16년째 이어진 ‘따뜻한 동행’

2026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정제모 부사장(ER 담당), 김정흥 기술사무지회 지회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황용준 이천노동조합 위원장, 가수 션, SK하이닉스 염성진 사장(커뮤니케이션 총괄), 중앙모금회 김형철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 김효진 경기모금회 사무처장, 정동의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SK하이닉스 한혜승 담당(브랜드전략 담당)

▲ 2026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정제모 부사장(ER 담당), 김정흥 기술사무직 지회장, 고상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 황용준 이천노동조합 위원장, 가수 션, SK하이닉스 염성진 사장(커뮤니케이션 총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형철 부회장, 김경희 본부장, 김효진 경기모금회 사무처장, 정동의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SK하이닉스 한혜승 부사장(브랜드전략 담당)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구성원 1만 1,425명의 참여로 모인 23억 7,000만 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됐으며, 이를 포함해 2011년부터 16년간 누적된 기탁금은 약 370억 원에 달한다.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형철 부회장, 김경희 본부장, 김효진 경기모금회 사무처장, 정동의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SK하이닉스 염성진 사장(커뮤니케이션 총괄), 한혜승 부사장(브랜드전략 담당), 정제모 부사장(ER 담당), 황용준 이천노동조합 위원장, 고상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 김정흥 기술사무직 지회장 등 내외빈과 함께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 2025년 행복나눔기금 사업 운영 현황 및 사업별 주요 지표

기금 전달식에서는 2025년 기금 운영 결과와 2026년 운영 계획이 함께 소개됐고, 사업 수혜자들의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도 공유됐다. 지난해 행복나눔기금 사업에는 총 23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총 수혜 인원은 6,010명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하인슈타인’ 사업에서는 지난해 2,383명의 청소년에게 AI 창의융합교육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그 두 배 규모인 약 5,000명을 대상으로 AI 교육, 올림피아드, AI 페스티벌, 진로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공간을 구축하는 ‘행복 AI 스터디랩’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이천, 안성, 여주에 각각 1개소씩 3개소의 신규 랩이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1개소가 추가로 설립된다.

‘행복GPS’ 사업에서는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지난해 1,900대의 스마트워치형 배회감지기가 보급됐고,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니어 AI 메모리 케어’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AI 기반 신규 돌봄 앱 서비스가 론칭돼 130명에게 제공됐다. 올해는 노인복지관 내 AI 심리 상담 부스 조성, AI 콘텐츠 제작 및 전시회 개최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락’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710가구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한 온기를 담은 도시락이 전해졌고,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염성진 사장(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구성원들의 나눔 온기(36.5도)를 담은 3.65㎞의 달리기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 확산시키고 싶었다”며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행복나눔기금이 이웃에게 잘 전해지도록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형철 부회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보내준 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달하는 데 쓰이고 있다”며 “이러한 나눔의 가치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기부천사’와 함께한 특별한 시간 “나눔은 작은 실천부터”

기금 전달식 후에는 오랜 기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해온 가수 ‘션’이 연단에 올라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션은 81.5㎞ 마라톤 완주를 통해 독립 유공자 후손을 돕는 광복절 캠페인 ‘815런’을 비롯해, 마라톤 도전에 성공하면 기부하는 방식으로 러닝과 기부를 연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션은 이날 강연에서 가수, 아버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해 온 사회운동가로서 걸어온 삶의 궤적을 풀어 놓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누리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며 “그 선물을 어려운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도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션과 함께하는 365RUN 행사가 진행됐다. 션과 참가한 구성원들은 ‘행복 나눔 크루’로 뭉쳐 이천캠퍼스 내 조성된 약 3.65㎞의 러닝 코스를 함께 뛰었다. 참가자들은 나눔 실천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담아 가벼운 마음으로 코스에 올랐다. 땀을 흘리며 함께 완주한 이날의 경험은 ‘나눔’을 보고서 속 숫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간직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 (왼쪽부터) 완주 후 인터뷰에 응해준 방승원 TL(DRAM System Quality팀), 김보경 TL(Computing Server AE팀)

▲ (왼쪽부터) 완주 후 인터뷰에 응해준 방승원 TL(DRAM System Quality팀), 김보경 TL(Computing Server AE팀)

러닝에 참여한 방승원 TL(DRAM System Quality팀)은 “션의 강연을 듣고 나눔이 꼭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오늘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이 뛰었듯, 앞으로도 행복나눔기금에 꾸준히 참여하고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경 TL(Computing Server AE팀)도 “오늘 동료 구성원들과 함께 달리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우리 회사의 기업문화에 또 한 번 자부심을 느꼈다”며 “단순히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좋은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회사의 나눔의 여정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연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