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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AI for Green Impact’ 개최… 미래 AI 환경 과학자와 함께 지구의 미래 고민

SK하이닉스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개최한 ‘AI for Green Impact’에서 청소년들이 강연과 AI 실습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배우고, AI 기반 앱 개발 · 데이터 분석 · 콘텐츠 제작을 체험했다. 행사 후 우수 사례는 멘토링과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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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AI for Green Impact’ 개최… 미래 AI 환경 과학자와 함께 지구의 미래 고민

▲ AI for Green Impact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과 교육생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SK하이닉스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동 주관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 ‘AI for Green Impact’가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초 · 중 · 고 학생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약 10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AI 기술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며 어엿한 ‘AI 환경 과학자’로 거듭났다. 특히 열정적으로 강연에 참여한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오늘의 교육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세대의 기후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

이날 행사는 오프닝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영상 속에서는 기후위기의 현실과 함께 기술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들이 펼쳐지며, 지구를 위한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정재승 교수(KAIST 뇌인지과학과교수 및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와 함께하는 환경 교육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뇌 과학자이자 물리학자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AI를 비롯한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과학적 요소를 일상적인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먼저 138억 년 우주의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기후위기의 맥락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현재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요 환경 문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개했다. 또한, 이러한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뤄져 온 여러 노력에 대해 설명한 뒤, AI 기술이 적용되면 그 해결 과정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도 상세히 풀어주었다.

정 교수는 “때 이른 더위,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들은 인간의 뇌에 악영향을 줘 우리의 판단력을 훔쳐 갈 뿐 아니라 우리를 스트레스 상황에 오랫동안 노출시켜 우울증 확률을 늘리는 등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AI가 숨 쉬듯 당연해질 여러분과 같은 미래 세대가 AI를 잘 활용해 지구를 구할 결정적인 해법을 찾아내길 기대해 본다”고 이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코딩하고, 분석하고, 창작하고… AI 활용해 환경문제 해결 방안 고민

오후에는 전문 AI 강사들과 함께 AI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관심사에 따라 세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환경 문제 해결에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십분 활용해 봤다.

‘기후데이터로 만드는 지구수호’를 주제로 열린 첫 번째 클래스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추적 앱 개발자로 널리 알려진 이동훈 링크위즈덤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기후위기 관련 앱 개발을 위한 코딩 방법을 소개했고, 참가자들은 직접 앱 개발을 위해 코드를 작성해 보면서 미래 환경 관련 앱 제작자로서 꿈을 키웠다.

▲ 이날 교육에 참가한 인천초은초등학교 김서윤(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수아(왼쪽에서 두 번째) 학생

두 번째 클래스에서는 ‘AI 환경/에너지 마스터’를 주제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다양한 환경 관련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서 수집된 생태 모니터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본 참가자 김서윤, 김수아 학생(인천초은초등학교)은 “모니터 속 데이터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필요한 데이터만 정교하게 추출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다”며 “오늘을 계기로 많은 환경 운동가에게 활동 근거를 제시해 주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 선명해졌다”고 환하게 웃었다.

세 번째 클래스에서는 ‘기후위기 빅히스토리’를 주제로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환경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나란히 앉아 AI로 영상, 스토리북,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은, 세대를 넘어 기후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그대로 담아냈다.

교육 이후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됐고, 참가자들 모두 환경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AI for Green Impact 프로그램 이수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이동훈 링크위즈덤 대표

SK하이닉스는 이날의 성과가 일회성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발굴된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AI 전문가와 1:1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며, 그 성과는 오는 9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발표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I for Green Impact’는 기존 AI for Impa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과 시민과학자를 대상으로 쌓아온 AI 역량 강화 노하우를 미래 세대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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