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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와 함께하는 ‘2025 파트너스데이’ 진행…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으로 상생 지속할 것”

SK하이닉스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2025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기술 공유, 우수 협력사 시상, 기부 활동 등을 진행하며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29일 협력업체들과 함께 올 한 해 활동들을 돌아보며 서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5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과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우수 협력사 등 약 100여 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우수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인프라) 기업들과 공동 기술 개발,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고자 2001년 ‘하이닉스 협의회’라는 명칭으로 결성해 2014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개편 운영 중인 단체. 회원사들에게는 공동 연구 및 자금 지원, 인프라 공유, 인재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환경 속에서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협력사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시장 전망 공유’, ‘SK하이닉스 기술로드맵 발표’, ‘우수 협력사 시상’ 등이 진행됐다. 우수 협력사로는 ▲기술혁신 ▲품질향상 ▲동반성장 ▲ESG 등 총 4개 분야에서 14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포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 1억 2,000만 원을 자립 준비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남보다 먼저 더 잘할 수 있고, 미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1%의 혁신과 99%의 협업을 통해 HBM을 넘어서는 더 큰 성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CEO는 “지난 20년 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AI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지만 ‘따로 또 같이’ 동반성장하며 더 큰 성과와 행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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