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경영 현장인 美國에서 이사회 열어
- 사외이사 및 각 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 참가
- 3/4분기 경영실적 보고 및 4/4분기 경영계획 등 논의

 

현대전자, 해외에서 정기 이사회 개최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반도체, 통신, LCD 등 주요 제품 해외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美國 현지에서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및 각 사업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3/4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창립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게 된 이번 정기 이사회는 23日 미국 오레곤洲 유진市의 미국 반도체공장(HSA:Hyundai Semiconductor America) 견학과 현황 보고에 이어, 24日 캘리포니아洲 산호세(San Jose)의 미국 현지법인(HEA:Hyundai Electronics America)에서 법인 현황보고 및 全社부문의 3/4분기 이사회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올해들어 대폭 보강된 사외이사를 비롯해 새로운 이사진 들에게 해외생산 및 판매법인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해외경영의 현황을 파악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취지에서 해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이사회에서 다뤄진 주요 안건들은 ▲ 2000년도 3/4분기 경영실적 및 각 사업 부문의 4/4분기 사업계획 보고 ▲ 미국 반도체공장(HSA) 및 현지법인 (HEA) 의 업무현황 보고 등이다.

 

한편 지난 3월 주총에서 사외이사진을 대폭 확충한 바 있는 현대전자는 지난 8월에 2/4분기 정기 이사회를 국내에서 개최하였으며, 이번 3/4분기 정기 이사회 를 해외에서 개최한데 이어 매분기별로 사외이사진과 주요 경영진이 참가하는 정기 이사회 개최를 통해 투명경영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2000년 10월 26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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