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 '파빌리온' 시리즈에 64메가 및 128메가 메모리 공급
- 세계적으로 메모리 제조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 과시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최근 국내 홈 PC시장 진출을 선언한 HP(휴렛팩커드)社에 메모리 모듈을 전량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HP社 홈 PC '파빌리온(Pavilion)'시리즈의 국내 판매 모델인 'Pavilion 8821'과 'Pavilion 8841/8871'에 각각 64MB와 128MB메모리 모듈을 자체 브랜드로 전량 공급키로 했으며, '파빌리온'시리즈의 PC 박스에는 「Powered by HYUNDAI」를 표기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세계 데스크탑(Desktop) 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HP社는 안정적인 메모리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으며, 현대전자는 세계적인 PC업체에 메모리를 일괄 공급하게 됨으로써 그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현대전자 메모리 영업본부장 金大洙 상무는 "이번 HP '파빌리온'시리즈에의 현대전자 메모리 일괄 공급은 대형 PC업체와 부품 업체간 성공적인 공동마케팅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향후 HP社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전자는 HP社에 미국 및 해외 시장에서 메모리를 중점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초 HP社와 메모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HP社의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로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2001년 2월 8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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