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전자, 위즈네트와 인터넷용 칩 부문서 전략적 제휴
- TCP/IP 소프트웨어 칩과 하드웨어 칩 개발 및 마케팅 공동 실시
- Non-PC 환경에서도 e-mail 송수신 등 인터넷 접속 가능
- 월 20만개 양산으로 향후 3년간 1억3천만달러 이상 매출 기대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인터넷 접속 하드웨어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인터넷 접속 하드웨어 칩 전문 개발업체인 ㈜위즈네트(대표 金喆秀 http://www.wiznet.co.kr)와 인터넷용 비메모리 칩의 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현대전자가 개발한 TCP/IP 소프트웨어 칩과 위즈네트의 TCP/IP 하드웨어 칩의 마케팅을 공동으로 벌여 나가며, 향후 인터넷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CP/I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란 전송 제어 규약/인터넷 규약을 의미하며,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이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의 사실상 표준이다. 현대전자의 소프트웨어 칩 ‘Spider HMS91C7432’는 8비트 MCU(Micro Controller unit)에 TCP/IP 프로토콜이 내장된 칩으로써, e-mail 송수신을 비롯한 인터넷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위즈네트의 하드웨어 칩 ‘i2Chip Ether 3100’은 기존 TCP/IP 소프트웨어보다 빠른 10M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토콜의 내장으로 Non-PC 환경에서도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들 제품을 월 20만개 이상 양산할 계획이며, 향후 현대전자의 MCU기술과 위즈네트의 TCP/IP 하드웨어 기술을 이용한 SoC(System-on-Chip)의 공동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 응용분야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웹 카메라, 인터넷 TV, 인터넷 폰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저가(low cost)와 고속(high speed)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향후 정보가전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올해 1천3백만대로 예상되는 인터넷 관련 제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향후 3년간 1억3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 1월 31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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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현대전자 MCU 사업담당 蔡載浩 이사(왼쪽)와 위즈네트 金喆秀 사장이 현대전자 청주공장에서 인터넷용 칩 부문의 공동 개발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용어 설명
- MCU(Micro Controller Unit) :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전용 프로세서.

- SoC(System-on-Chip) : 기존의 여러 개의 칩이 수행하던 기능을 하나의 칩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칩 자체를 말한다. 칩 자체로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의미인 SOC을 사용하면 각종 시스템의 크기를 줄일 수 있고 조립 과정을 단순화시킬 수 있으며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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