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비트급 OTP型 2종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
- 명령축약형컴퓨터(RISC) 기술로 고속 및 저전압 동작 가능
- 월 70~80만개 양산으로 향후 3년간 2백억원 매출 효과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최근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소형 컨트롤러用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Micro Controller Unit)를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현대전자가 10개월간 2억8천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모델명 GMS77C 1000/1)은 8비트급으로 모두 2종이며, 프로그램을 한번 수정할 수 있는 OTP (One Time Programmable)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명령축약형컴퓨터(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기술을 적용, 20MHz대 주파수에서 200ns(1ns=10억분의 1초)의 고속 동작 및 2.5V의 저전압 동작이 가능하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을 월 70~80만개 양산할 계획이며, 향후 3년간 2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및 수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형 컨트롤러용 MCU는 소형 가전 및 응용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며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MCU로,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는 이번 제품의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OTP型 MCU 제품을 집중 개발, 이 분야에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전자는 MCU 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8,16,32비트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특히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특정 응용분야를 목표로 하는 MCU 및 플래시 메모리 내장형 MCU를 통해서 부가가치 및 차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2000년 6월 30일(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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