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8미크론 회로선폭, 200~275㎒ 속도 구현
-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월 1백만개 생산 계획
- 그래픽과 차세대 WAN, LAN, 라우터 및 캐시 메모리에 사용
하이닉스반도체(대표 朴宗燮, www.hynix.com)가 그래픽 메모리용 세계 최고속 DDR(Double Data Rate) SD램을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하는 제품은 회로선폭 0.18미크론(1미크론=100만분의 1미터)의 가공기술을 적용하여 200~275㎒의 고속 주파수에 동기되고, 최대550만개/초(Mbps)의 데이터(Data) 처리가 가능한 세계 최고속 64메가(4M×16) DDR SD램으로, 2.5V 및 3.3V 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특히, 275㎒ DDR SD램은 세계 최고속 그래픽용 DDR SD램 제품으로,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들 제품을 5월부터 양산을 개시하여 월 1백만개 규모로 증산할 계획이다.
메모리 마케팅 담당 파하드 타브리지(Farhad Tabrizi) 상무는 "당사는 앞으로도 그래픽 분야 및 기타 Non PC분야 등 새롭게 성장해 나가는 시장에 중점을 두어 DRAM 고객층을 보다 넓히고 수익성 있는 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4메가(4M×16) DDR SD램 제품은 고속 그래픽 시장외에도 차세대 WAN(광역 네트워크), LAN, 인터넷 라우터(Router) 및 스위치용 메모리와 하이엔드(High-end) 서버에서의 Level 3 캐쉬 메모리로서의 수요가 예상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재 64메가 그래픽용 DDR SD램 제품에 있어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최고속 64메가DDR SD램 제품의 양산으로 고속 D램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명실상부한 세계 제일의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DDR SD램이란 신호 1회에 데이터를 2번 전송할 수 있어, 신호 1회에 데이터를 1번 보내거나 받는 일반 싱크로너스D램보다 데이터 전송량이 2배 이상 빠른 초고속 메모리 반도체이다.
2001년 4월 25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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