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화할 때마다 로얄티 지불없이 귀중한 외화 절약
- 첨단 EVRC 기술 채용, 깨끗하고 생생한 통화감도 유지
- 3월중순부터 국내 휴대폰 서비스사에 제품 공급 예정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순수 국내 기술에 의한 '음성인식 기능'의 디지털 한글 휴대폰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 IMF시대를 맞아 해외에 기술도입비용(로열티)의 지불없이 귀중한 외화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음성인식 한글 휴대폰 2개 모델 걸리버(모델명:HGC-110V/710V)는 3월중순부터 국내 휴대폰 서비스사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며, 단말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미리 입력시킨후 음성만으로도 편리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특히 동제품은 기본적으로 음성의 메아리 현상을 없애주는 'Echo Canceller(울림제거)' 기능을 갖고 있으며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EVRC(Enhanced Variable Rate Code)' 기술을 채용, 통화시 상대방의 음성이 디지털 신호로 바뀔 때마다 발생하는 잡음을 제거하여 깨끗하고 생생한 통화감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이번 제품은 무게 145g(소형배터리 부착시), 크기 125x50x25mm의 세련된 플립타입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사용자의 편리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2-CELL방식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 대기 110시간/연속통화 400분 (대용량 배터리 기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 한글/영문 SMS(Short Message Service:단문서비스) 기능 ▲ 사용자의 바이오리듬 체크 기능 ▲ 원하는 멜로디를 마음대로 입력할 수 있는 수신멜로디 입력 기능 ▲ 다양한 착신신호(진동,멜로디,착신램프) ▲ 1백여개의 전화번호 메모리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3월 중순부터 국내 휴대폰 시장에 선보이게 될 이번 '음성인식' 한글 휴대폰은 검정 및 샴페인 골드의 패션컬러와 13가지의 다양한 수신멜로디를 채용, 개성을 존중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8년 3월 5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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