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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바뀌면 기술은 사람들이 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서로 만나서 소통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자, 사람들이 마주 앉아 호흡을 나누지 않고도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 이러한 기술 발전의 중심에는 반도체, 그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가 있다. 새로운 기술을 고안해내도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해주는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기 때문.

이처럼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SK하이닉스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반도체대전(SEDEX)’에 전시부스를 열었다. 전시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반도체 미래 기술을 감상했다. 뉴스룸은 SEDEX 전시 현장을 찾아, 첨단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그 기술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새로운 일상의 풍경을 만나봤다. 

모든 길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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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EX 전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전시부스, 들어서면 LED 전광판이 뿜어내는 수많은 빛과 이 빛이 만들어낸 복잡한 회로 문양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SK하이닉스가 준비한 전시공간 ‘Memory Centri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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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상단에 자리잡고 있는 데이터 카운팅 시뮬레이터로 전광판에 띄워진 숫자 ‘44(GB)’1년간 전세계에서 발생한 총 데이터 양을 의미한다. 그 아래 공간에는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5G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여기에 적용되는 반도체 제품 전시 키오스크가 있다. 바로 옆에는 Memory Centric World 이미지 영상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All Roads(Data) Lead to Memory’,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우리 시대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그 기술들을 연결해주는 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영향과 언택트 시대의 도래로 인해 전세계 데이터 발생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이 컴퓨팅 시스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리는 것 역시 이번 전시의 목표 중 하나.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방법론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이 모든 산업 분야의 근간으로 자리잡았다.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가 찾아온 것. 그런 만큼 이제는 연산 처리 이상으로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졌다. 컴퓨터(PC)가 개발된 이후 컴퓨팅 시스템에서는 늘 CPU가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그 중심 축이 메모리로 넘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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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주요 활동과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SK하이닉스의 혁신 기술을 모아 둔 테크놀로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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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부스 우측으로 이동하면 SK하이닉스의 제품과 이를 구현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SK하이닉스가 어떠한 기술력으로 다가올 메모리 시대를 선도해갈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최근 양산을 시작한 HBM2E.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을 활용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면서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제품. 이로 인해 고도의 연산 기능을 필요로 하는 딥러닝 엑셀러레이터(Deep Learning Accelerator)와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관람객이 HBM2E 장착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HBM2E가 탑재된 그래픽 카드는 고해상도 그래픽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화려한 게임 그래픽을 끊김 없이 구현할 수 있다. 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HBM2E를 탑재한 그래픽카드와 일반 그래픽카드를 비교해 둔 것.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eSSD(Enterprise SSD, 기업용 SSD)향 차세대 제품인 ‘E1.L(EDSFF 1U Long)’ SSD(Solid State Drive)의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Gen4’도 만나볼 수 있다. E1.L NVMe 사양 차세대 폼팩터(Form Factor)로 저장장치(Storage)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Gen4는 이전 세대인 Gen3 대비 대역폭(Bandwidth) 2배 높아진 인터페이스로 이 역시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환경에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AI 서버, 데이터 센터, 5G 등 초고용량이 요구되는 스토리지 메모리 솔루션에 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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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를 평정했던 SK하이닉스 D램의 변천사를 정리해둔 공간도 준비돼 있다. 2001년 출시된 DDR1이 올해 10월 초고속, 저전력, 고용량 메모리로 세계 최초 출시된 DDR5로 발전하기까지 속도, 전력소모 등 성능 진화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DDR1 대비 20배 이상 빨라진 DDR5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체험하는 영상도 상영 중이다.

서버솔루션존

SK하이닉스는 서버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가상의 서버룸 영상을 통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3D 영상을 감상하고, 실제 서버용 제품을 살펴봄으로써 기술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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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의 CIS(CMOS Image Sensor,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를 이용한 이미지 센서) 제품 0.8um 블랙펄(Black Pearl)도 만나볼 수 있다. CIS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이미지 센서로, 스마트폰 카메라, 생체인식, VR/AR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CIS 기술을 이용한 특별한 제품도 전시장 한 편에 자리 잡고 있다. 세포 개수를 세는 Cell Counter 데모(Demo)로 일반적인 현미경 렌즈를 CIS로 대체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제품 은 <공유인프라 활용 개방형 공동과제>라는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을 통해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낸 IT 기기여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 기업, 학교 등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와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전시도 인기

SEDEX_게임존_GIF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상단에 떨어지는 레이어를 정확한 위치에 떨어지게 하는 게임인 ‘NAND 적층 게임과 △빠른 속도로 주행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모으는 게임인 데이터 수집 레이서등 메모리 반도체의 특성을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 2종을 통해 반도체의 개념, 기능, 역할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반도체 퀴즈를 맞추면 상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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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존에서 발걸음을 옮기면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재치 있는 스토리에 회사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광고와 테너시티 신드롬 시리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부스 한 켠에 지속경영보고서를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경영보고서에는 SK하이닉스가 그리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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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의 위상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보여준 SK하이닉스. 회사 관계자는 메모리 중심 시대에 SK하이닉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첨단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 발 앞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김진국 담당, ‘반도체의 날기념식에서 은탑 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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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대전 기간 중인 29일 오후 반도체의 날기념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연 종사자들을 위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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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상식에서는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진국 담당이 올해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품에 안았다. 김진국 담당은 세계 최초 및 최고 수준의 반도체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반도체 산업의 R&D 인프라와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1986년에 입사해 34년간 SK하이닉스에 몸담은 그는 CTF(Charge Trap Flash) 기반 96512GB 4D 낸드플래시를 비롯해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 기반의 HBMHBM2E, 20나노급 8GB LPDDR3 모바일 D램 등을 개발하는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를 명실상부한 첨단 반도체 기업의 궤도에 올린 것은 물론,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현재 김진국 담당은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서 SK하이닉스의 주력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미래 기술 트렌드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솔루션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