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생생한 AI 체험기

EP.2 AI로 보고서를 만든다면

모든 일상에 AI가 스며드는 시대 -
SK하이닉스 뉴스룸이 생성형 AI를 직접 사용하고
AI의 가능성과 변화할 미래 모습
을 탐구합니다

Discover AI-generated content

AI로 완성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보고서

메모리 반도체의 발전이 곧 AI의 성능 향상으로 직결되면서,
미래 메모리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반도체 연구 조직,
Global RTC(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해 메모리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전망 보고서’를 제작했다.

보고서 작성에는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주) C&C의 AI 솔루션 ‘Solur’를 활용했다.

회사 업무도 AI가, SK(주) C&C의 AI 솔루션 ‘Solur’

SK(주) C&C의 AI 솔루션

생성형 AI의 출현 이후, 기업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다. SK(주) C&C는 올해 2월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연계해 기업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13종을 출시했다.

SK(주) C&C의 AI 솔루션 ‘Solur’는 AI 챗봇 서비스 ‘MY 챗’, AI 코딩 서비스 ‘Codev’, AI보고서 제작 서비스 ‘tok.AI’ 등 범용 서비스와 인사·회계·법무·R&D·마케팅·고객관리 등 직무 영역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전문 AI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How To Make IT

AI 하나로 보고서를 만들다

AI시대를 맞아 반도체 업계는 중장기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혁신 기술 확보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Global RTC는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 전략을 세우기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 SK(주) C&C의 AI 솔루션을 사용하여 자료 검증부터, 논문 요약, PPT 자료 작성, 슬라이드 편집 등의 과정을 거쳐 간편하게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 제작 단계에서 생성형 AI가 각 과정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함께 따라가 보자.

01 어려운 논문도 척척,
AI로 요약하기

보고서에 담을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SK(주) C&C의 AI 챗봇 ‘MY 챗’으로 Global RTC 조직에서 발간한 논문 4개를 자동 번역 및 요약했다. 방대하고 전문적인 내용이 빠르게 번역되는 동시에,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만 요약됐다.

또한 MY 챗에 적용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 덕에 정확한 팩트만이 담긴 요약문을 얻을 수 있었다.

RAG란 생성형 AI가 검색과 생성을 분리해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만 정보를 찾아 답변하는 기술로, AI 답변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02 고민 없이, 클릭으로
보고서 초안 완성

다음 단계로 SK(주) C&C의 보고서 자동 생성 AI 솔루션 ‘tok.AI’를 활용했다.

주제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전망’을 입력하고, 오디언스(독자) 수준과 목차 개수를 설정했다.

클릭 몇 번으로 일목요연한 목차가 만들어졌고, 간단한 설정으로 보고서의 난이도와 분량을 조절할 수 있었다.

03 AI와 대화로
보고서 수정

각 슬라이드는 tok.AI와 대화하며 수정했다. 슬라이드 레이아웃을 원하는 구조로 변경하기도 하고, 부족한 내용은 추가 해달라 요청하면서 보고서를 고도화 해나갔다.

간단한 대화와 클릭만으로 제작할 수 있어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었다.

04 AI로 보고서
디자인도 초간단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 템플릿 제작에는 범용 AI를 사용했다.

프레젠테이션 생성 AI에게 “미래, 기술 느낌의 템플릿을 만들어줘”라고 요청했다. AI는 요구하는 바에 맞춰 적절한 템플릿을 다양하게 추천해 주었다. 디자인 지식이 없어도, 용어를 몰라도 AI 덕에 원하는 바를 ‘창조’가 아니라 ‘선택’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

Epilogue

AI로 일하는
시대가 온다

요즘 SK(주) C&C를 비롯한 IT업계에서는 기업 맞춤형 AI 개발이 활발하다. 정확성과 신뢰가 중요한 만큼 비즈니스 차원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는 여론도 있으나, 허위 정보를 생산하는 할루시네이션1)같은 AI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사무 업무에 AI를 사용했을 때의 장점을 확인했다. 정확한 팩트로 자료를 정리할 수 있었고, 여러 업무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해도 빠른 시일에 필요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기업 맞춤형 AI는 보안 안정성도 담보할 수 있어, 방대한 사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면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 모든 과정에서 어떠한 내용으로 작성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까지 AI가 최상의 답을 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고 이끌어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2)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독자를 위해 쉽게 표현하고 번역 시 적절한 용어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논리적인 문단 구성을 위해선 담당자가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생성형 AI 붐으로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면서 기업형 AI 서비스도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응답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빠른 메모리 액세스와 안정적인 데이터 보관이 가능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지원은 필수다. 메모리 반도체의 발전은 AI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일상을 비롯해 업무에도 AI가 도입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1. 1)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인공지능 언어 모델에서 주어진 데이터 또는 맥락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정보나 허위 정보를 생성하는 것
  2. 2)프롬프트 엔지니어: AI가 최상의 답을 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고 AI로부터 최상의 답을 이끌어 내는 일을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