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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협력기업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성과 공유

SK하이닉스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AI 기반 환경 · 교육 · 돌봄 · 창업 지원 등 전 생애주기 사회공헌 사례를 전시 · 발표하며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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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협력기업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성과 공유

SK하이닉스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이하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AI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온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기업과 소셜벤처,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실행 가능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 축제다. SK하이닉스는 1회부터 매년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SOVAC* 등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공동 주관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 SOVAC(Social Value Connect):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그룹 주도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연결 플랫폼

올해 페스타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Insight for Action, Impact for Society)’를 주제로, 사회문제에 대한 통찰을 구체적인 행동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통해 어린이, 청년, 어르신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AI 기술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온 과정을 공유하는 한편, 강연 · 토의 세션에서는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한 협력 기업들과 함께 지금까지의 성과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현장의 성과 나누고 다양한 의견 모아, 실현 가능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 모색

SK하이닉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협력기업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성과 공유 STORY 기타 이미지 2026

▲ 개회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행사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최 회장은 “사회문제는 어느 한 주체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연대를 바탕으로 AI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하되, 어떻게 쓰느냐보다 어떤 목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통해 AI와 사회적 가치가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구체화하여,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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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스 서밋에선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 자본의 역할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열린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에는 정부와 기업, 금융, 재단, 학계, 사회적 경제 생태계 등 각계 리더 1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자본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가’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본 마련 방안과 자본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정책 자금, 기업 자금, 민간 기부금 등 성격이 다른 자본을 어떻게 엮어야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함께 모색했고, 일회성 지원을 넘어 투자와 회수, 재투자가 순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각 주체 간 역할을 짚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강연 · 토의 세션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협력 기업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그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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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중인 이수연 TL(청주 CPR)

22일 오전에는 이수연 TL(청주 CPR)이 ‘SK 사회적 가치 구성원 워크숍’ 세션에 참여해, 청주 청년창업파크 ‘SPARK’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 세션은 SK그룹 멤버사의 사회적 가치 · ESG 조직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 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 TL은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대학과 함께 만든 민·관·학 협력 모델이 지역 청년 창업으로 이어진 과정을 상세히 풀어내 큰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들이 발표에 나섰다. 먼저 청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온 문화예술기획 살로메, 소로리쌀쿡협동조합 등 두 사회적 기업의 대표들이 연단에 올랐다. 이들은 ‘공간, 관계, 순환이 지역 문제해결력으로 남는 방식’을 주제로, 유휴 공간 재생, 로컬 헤리티지 활용, 자원 순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 하나를 변화시켜 온 서사를 소개했다. 이어 유중경 피지오 대표는 ‘고령화 시대, 예방 AI로 다시 설계하는 지역 돌봄’을 주제로 진행된 발표 세션에 공동 연자로 참여해, 고령자의 위험 신호가 실제 예방 · 관리 서비스로 이어지지 못하는 ‘돌봄의 단절’ 문제를 짚고 현장 주체 간 협업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공원을 산책하듯 생애주기를 따라 걸으며 살펴본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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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전시 부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아동,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진행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로 누군가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은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해, AI 시대 기업이 어떻게 기술을 활용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시부스는 마치 공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잔디 위로 난 길을 따라 산책하듯 한 바퀴 돌면서 SK하이닉스의 주요 사업들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스 입구 바로 옆에는 부스 내 주요 전시 공간의 위치를 표기해 둔 약도와 함께 SK하이닉스의 DBL 철학과 미래 비전, 그리고 주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소개하는 공간을 배치해, 관람 전 동선과 전시의 주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AI for Green Impact’ 사업의 개요를 소개하는 팻말과 함께, 관람객이 사업의 성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AI for Green Impact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초 · 중 · 고 학생들이 AI 기술로 환경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이 앱 형태로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용인 · 이천 · 청주 지역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생태탐험 앱’과 잔반의 탄소 배출량을 자동 측정해 감축을 유도하는 ‘급식잔반 앱’을 사용해보며, 미래 AI 인재들의 인생 첫 발명품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발걸음을 왼쪽으로 옮기면 ‘행복 AI 스터디랩‘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나타난다. 행복 AI 스터디랩은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조성한 AI 교육 공간으로, 이천, 안성, 여주 등에 총 5개 랩을 운영하며 연간 3,000여 명의 아동과 어르신에게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관련기사].

길을 따라 더 걸으면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업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 ‘AI 어노테이터 양성사업‘은 이주민과 같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료생들이 주어진 환경에서 지속적인 소득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료생이 지역 기반으로 창업에 나서는 사례도 나오며, 지역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내고 있다[관련기사].

이와 함께 소개된 ‘청년창업파크 SPARK‘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대학이 손잡고 만든 국내 최초의 민 · 관 · 학 협력 창업 플랫폼으로, 2025년 창업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청년 창업 허브로 성장해 지금은 70개의 지역 청년기업을 육성 중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음악을 기반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살로메‘, 인류 최초의 볍씨가 발견된 소로리 마을을 청주 대표 지역 브랜드로 키워낸 협동조합 ‘소로리 쌀상회‘,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을 예측·관리하는 ‘피지오‘ 등이 소개됐다.

이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통해 사회적 성장을 돕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사업’도 만나볼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핸드볼팀 SK호크스와 연계해,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내 핸드볼 동아리 ‘행복모아 챌린저스’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사업 범위를 넓혀 타 장애인 복지관과 특수학교, 사업체를 대상으로 핸드볼 팀 창단을 지원했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 13개 팀을 육성해 지금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리그 ‘All Win Peak‘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 포용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도 인증받기도 했다[관련기사].

*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생태 다양성의 손실, 빈곤, 불평등 등의 글로벌 과제를 풀어가는 지식, 기술, 가치,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

전시 후반부는 AI와 함께 디지털 장벽을 넘어선 어르신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시니어 AI 메모리케어’ 사업은 어르신이 생성형 AI와 대화하고 AI 그림일기 · 자서전을 쓰며 인지 건강을 관리하는 정서적 돌봄 서비스로, 올해만 이천, 광주, 용인 등 노인복지관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ICT 해피에이징’ 사업은 노인복지관에 ‘ICT 사랑방’을 조성하고 200여 명의 ‘시니어 서포터즈’를 양성해, 어르신이 다른 어르신을 돕는 디지털 동행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관련기사].

길을 따라 한 바퀴를 돌아온 관람객에게는 SK하이닉스 명예 사원증이 발급됐고, 각 전시대에서 체험으로 모은 코인만큼 ‘푸르메소셜팜’에서 기른 방울토마토와 ‘행복만빵’의 빵도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푸르메소셜팜은 첨단 스마트농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터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함께 조성한 스마트팜이며, ‘행복만빵’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의 제빵 브랜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창업을 지원하고 성장을 도와 온 협력기업 중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SK하이닉스 협력 SV 타운’도 함께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에어백 원리를 활용한 팽창식 환자 이송용 에어캡슐을 만드는 ‘골든아워’ ▲대용량 식품 폐기물 감량기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제로원’ ▲데이터 라벨링 분야 이주민 협동조합 ‘다온누리사회적기업’ ▲대화형 AI 기반 정신건강 돌봄 · 심리상담 설루션을 개발한 ‘넥스브이’ 등의 기업과 함께, 이천 지역 청년창업 지원 사업 ‘하이로컬이천’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풀어내고, 나아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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