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인치, 15.0인치 모니터용 TFT-LCD 개발
- 올 3/4분기부터 양산

 

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모니터용 TFT-LCD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전자는 최근 14.1인치와 15.0인치 모니터용 TFT-LCD를 개발, 올 3/4분기 부터 본격 양산한다. 이 제품들은 대만, 미국, 일본 등의 모니터 업체와 현대전자 모니터 사업본부에 공급될 계획이다.

 

기존 브라운관(CRT) 모니터에 비해 두께, 무게, 소비 전력 등이 작은 TFT-LCD 모니터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브라운관 모니터를 대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모니터용 TFT-LCD 시장도 98년 100만대, 2000년 500만대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전자가 개발한 15.0인치 모니터용 TFT-LCD는 1천6백70만 색을 지원해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하며, 화면밝기가 250cd/㎡(1㎡에 250개의 초를 켠 밝기)인 고화질 제품으로 크기는 가로 350mm, 세로 266.5mm, 두께 17.5mm이다. 또 지난 4월에 개발한 14.1인치 모니터용 TFT LCD는 26만 2천가지 색을 지원하며, 화면밝기는 200cd/㎡이고 제품 크기는 가로 330mm, 세로 255mm, 두께 14.5mm이다. 두 제품 모두 수평 110도 수직 90도까지 화면을 볼 수 있는 광시야각을 제공하며 기존 브라운관 모니터를 대체할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8년 5월 28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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