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램과 플래쉬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부상中
- S램 분야에서 이통단말기用 全 제품群 확보·업계 3위권 진입 목표
- 세계 최대규모의 D램 생산공정을 응용한 플래쉬 제품 양산으로 올해 매출勢 폭발적 증가 예상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지난해 10월 현대반도체(舊LG 반도체)와의 반도체부문 통합 이후 D램 메모리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기업으로 도약한데 이어, S램과 플래쉬(Flash) 등 이동통신단말기用 메모리 반도체 사업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D램 분야에 주력했던 현대전자는 메모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여 D램과 非D램 메모리 제품의 균형있는 성장 발전을 통해 리스크(Risk)의 분산과 수익성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전략하에 '非D램' 메모리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同社는 현대반도체와의 합병에 따른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생산능력과 유능한 연구개발인력의 확보를 토대로 최근 S램과 플래쉬 반도체의 최대 수요처인 이동통신단말기 시장의 초고속 성장에 발맞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의 적기 공급 능력면에서 경쟁사들보다 앞서가고 있다.

 

■ 이동통신단말기用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활성화 배경

1) S램 분야
S램 분야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현대반도체와의 합병에 따라 충분한 생산 능력을 갖추었고 풍부한 연구개발 인력과 판매망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用 S램 분야의 全제품群을 확보하여 현재 양산中에 있다. 특히 이동통신단말기의 배터리에 의한 저전력공급에 의존하는 S램 제품의 특성상, 향후 단말기用 S램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8V(볼트)의 저전압 제품의 양산 공급에 있어서는 현대전자가 업계 선두의 위치를 점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전자는 S램 분야에서 품질 및 안정적인 공급 능력에 대해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이동통신단말기 공급 업체들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2) 플래쉬(FLASH) 메모리 분야
플래쉬(FLASH) 메모리 공정의 90%가 D램 메모리 반도체와 유사한 점에 비춰볼 때 세계 최대·최고수준의 D램 생산시설과 인력을 갖춘 현대전자는 플래쉬(FLASH) 메모리 분야에서 후발주자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 향후 사업전망

1) S램 분야
현대전자는 올해중에 S램 사업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업계 3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S램 분야에서 지난 '99年에 전년대비 3백%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한단계 더 나아가 '99年 대비5백%대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여 개발 및 생산, 영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세계 이동통신단말기 시장이 지난 '99년 2억8천3백만대에서 올해 약 4억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S램 분야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Die Size Shrink(웨이퍼 1장당 반도체 제품의 갯수를 늘리는 작업) 및 수율 개선 등의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통신시스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장비에 탑재할 싱크로너스 S램을 개발하는 등 S램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2) 플래쉬(FLASH) 메모리 분야

플래쉬(FLASH) 메모리 분야에서는 올해 심각한 수급불균형 현상을 보이고 있는 5V 제품을 2M에서 8M까지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점차 저전력화되고 있는 시장상황에 맞춰 3V와 2V 제품 개발을 완료하여 양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현대전자는 코드 플래쉬(CODE FLASH) 분야에서 全제품群을 보유하게 되어 폭넓은 응용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4배정도 증가한 6억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플래쉬 메모리 분야의 경우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처인 미국시장에서의 '현지 밀착'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의 용이한 습득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인으로 구성된 플래쉬 메모리 연구조직과 마케팅 기능을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현대전자는 S램에 이어 현재 개발 및 양산 체제에 있는 저전력 플래쉬 메모리 반도체의 출시에 따라 S램과 플래쉬 제품群을 잇는 이동통신시장의 메모리 솔루션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는 세계적인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들과의 중장기 전략 파트너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D램에 이어 S램과 플래쉬 메모리 全 분야에 걸쳐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선도기업으로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0년 9월 21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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