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 e-메일 통해 '鄭夢憲 회장 사임에 즈음하여' 題下

 

현대전자(대표 朴宗燮) 朴宗燮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鄭夢憲 前 현대전자 회장의 사임 발표와 관련, 사내 전자게시판을 통해 '鄭夢憲 회장 사임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서신을 6월 5일字로 발송하였다.

 

朴宗燮 사장은 이날 全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문에서 "명예회장과 鄭夢憲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전문경영인과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믿고 있으며, 현대그룹을 창업하고 성장시켜온 두 분의 이러한 결단은 향후 한국 기업발전에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朴 사장은 "우리 현대전자는 이미 네 분의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와 해당 소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항이 심도있게 검토되어 결정되고 있으며, 모든 이사진들도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과 주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4월 1일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2개월동안 Cash Flow를 중점 관리해온 결과, 회사의 재무상태가 많이 향상되고 있으며 반도체 경기의 호전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 이익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고 최근의 개선된 경영상황을 밝혔다. 또한 "지난주에 개최한 1/4분기 경영설명회에서도 임직원들이 우리 회사의 장래에 확신을 갖고 있으며 경영과 기술력 향상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朴宗燮 사장은 이번 서신을 통해 현대전자를 오늘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구어 낸 鄭夢憲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지도력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면서, 그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각 부문과 사업부의 실적향상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全文
정몽헌 회장님 사임에 즈음하여 임직원 여러분! 지난 5월 31일 정주영 명예회장께서 발표하신 바와 같이 정몽헌 회장께서는 6월 1일부로 현대전자의 회장직을 사임하였습니다. 명예회장님과 정몽헌 회장님은 지금이야말로 전문경영인과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믿고 있으며, 현대그룹을 창업하고 성장시켜온 두 분의 이러한 결단은 향후 한국 기업발전에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현대전자는 이미 네 분의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와 해당 소위원회를 통하여 회사의 주요 사항이 심도 있게 검토되어 결정되고 있으며, 모든 이사진들도 회사의 미래가치의 창출과 주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1일 본인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2개월 동안 Cash Flow를 중점 관리해온 결과, 회사의 재무상태가 많이 향상되고 있으며 반도체 경기의 호전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주 ¼분기 경영설명회에서도 임직원들이 우리 회사의 장래에 확신을 갖고 있으며, 경영과 기술력 향상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현대전자를 오늘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구어 내신 정몽헌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과 지도력에 대하여 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끝으로 그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각 부문 및 SBU의 실적향상을 위하여 배전의 노력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6월 5일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박종섭

 

2000년 6월 7일(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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