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발사되는 「무궁화 3호」 위성체 탑재 예정
- 향후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초고속 정보통신망에 활용

 

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무궁화 3호」 위성에 탑재될 초고주파 'Ka'대역(18∼31기가Hz) 중계기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 완료하고 최근 미국의 세계적 위성업체인 록히드마틴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Ka'대역 위성탑재용 중계기 시스템은 국내 통신위성 관련 기술진에 의해 처음으로 자체 제작·시험을 마쳤으며, 미 록히드마틴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통신위성체의 핵심 시스템이다. 특히 동시스템은 초고주파 'Ka'대역의 5개 채널로 구성되었으며 무궁화 3호 위성에 탑재되어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초고속 정보통신망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위성통신의 기술적 추이가 주파수 자원의 한계로 인해 높은 주파수를 이용한 위성통신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향후 'Ka' 대역용 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위성통신용 초고주파 핵심부품들을 개발, 발표한 바 있는 현대전자는 이번 무궁화 3호 위성 중계기 시스템의 개발 공급으로 국내 유일의 위성통신 중계기 시스템 공급업체로 부상하였으며 향후 해외 위성체 시스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9년 1월 15일(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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