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S램과 호환 가능한 슈도 S램 16메가 및 32메가 제품
- 올 하반기에 3천만불, 내년에 1억불 규모 제품 공급 예상
- 초저전력 D램, 낸드형 플래시 등 모바일 메모리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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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禹義濟), www.hynix.com)가 개발한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용 슈도(Pseudo) S램 신제품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판매 실적이 급신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가 판매하고 있는 신제품은 슈도 S램 16메가 및 32메가 두 제품으로, 기존 이동통신 단말기용 S램과 호환될 뿐만 아니라 기존의 범용 저전력(Low Power) S램 과도 완벽한 호환성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또한 70ns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전력 모드(DPD Mode)일 때의 전력소모를 2㎂(1마이크로 암페어=100만분의 1A) 이하로 줄여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방지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 고속화 및 저전력화를 요구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에 적합하다.

 

특히, 동작전압 3.0V 제품은 물론 고객들이 제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V 제품 양산에도 성공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미 이 제품을 해외 유력 업체들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아 하반기에만 전체 슈도 S램 시장의 20% 이상에 해당되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고성능(High-end) 이동통신 단말기 등의 출시가 가속화 될 2004년에는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에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저전력 D램도 이미 샘플(Sample) 공급 및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64메가 슈도 S램과 NAND형 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등 모바일 메모리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부응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전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은 올해 4억6천만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은 11% 이상 증가한 5억1천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99년 이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모바일(Mobile) 메모리 사업을 강화하여 괄목할 만한 고성장으로 업계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에도 연구개발과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세계 모바일 메모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03년 9월 1일(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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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설명
- 슈도(Pseudo) S램 : 고성능(High-end) 이동통신 단말기를 비롯한 PDA,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등 무선 단말기를 겨냥하여 하이닉스반도체가 전략적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
- DPD 모드(Deep Power Down Mode) : 배터리의 수명 연장을 위해 메모리를 사용 하지 않는 경우에 Device의 동작을 차단하여 전력소비를 최소화 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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