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체가 직접 나서서 학교주변 정기 순찰, 유해업소 계도 활동 펼쳐
- 노사참여 자원봉사단 구성, 지방검찰청과 협조

 

"산업체가 직접 나서서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現代電子(代表:金榮煥)는 노사합동으로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 자원봉사단을 업계 처음으로 발족하고, 이천지역 학교주변을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청소년 유해업소를 상대로 계도활동도 펼치는 등 건전사회 분위기 선도에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現代電子 노사 양측은 각종 폭력과 범죄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역 청소년을 보호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지청장 : 김진태)과 선도보호협의회의 후원속에 17일 현대전자 이천본사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現代電子의 김영환 사장과 김만재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 이천시장, 이천시 요식업 대표들이 참석해 자원봉사단의 발족을 축하 격려했다.

 

회사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폭력예방분과', '유해업소 지도분과', '교통질서 확립분과'로 나뉘어, 순찰차와 무전기 등의 순찰장비를 동원, 매월 첫째, 세째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회사 주변 주택가와 상가를 중심으로 계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이 하게 될 활동은, ▲ 범죄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음주만취자, 배회자 등을 선도하고, 집단행위 감시를 통한 범죄예방활동, ▲ 관내 유흥업소 미성년자 출입여부 감시와 퇴폐행위를 조장하는 업소를 적발하는 유해업소 지도 활동, ▲ 출퇴근로 교통정리, 택시 합승강요 및 부당요금에 대한 선도 등의 교통질서 확립이다.

 

이번 운동은 범 국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범죄예방 활동에 산업체가 앞장서서 범죄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창조, 정착시키는 본보기를 만들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998년 6월 18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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