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오디오, A/V 시스템 등 1억 5천만불 수출 목표
- 미국 자동차 빅3 및 일본 도요타 등에 본격 진출
- 중남미, 호주 등에 고급 제품 수출로 시장 다변화 촉진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카오디오·A/V 시스템 등 자동차용 전장부문의 해외수출 총력체제를 구축, 귀중한 '달러 벌어들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수출목표를 전년(약 7천만불)대비 1백퍼센트 이상 신장된 1억 5천만불로 수립한 현대전자는 카오디오와 A/V 시스템 등 각종 전장품을 전략상품으로 중점 육성, 의욕적인 수출증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사는 지난해에 전장부문의 사업조직을 내수위주에서 수출위주 체제로 개편, 해외영업부서에 기술인력을 보강하는 등 수출총력을 위한 기반 조성을 완료하였다. 특히 지금까지는 현대자동차의 순정부품 위주로 전장품을 생산해 왔으나 앞으로는 북미지역 최대의 카오디오 업체인 '오디오박스'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미국의 자동차 빅3(GM·포드·크라이슬러)에 대한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금년중에 괄목할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자동차 관련 품질인증제도인 QS-9000의 획득도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일본 굴지의 자동차 A/V 생산업체인 후지쯔텐 및 마쓰시타사와의 기술협력, 공동시장 개척 등을 통해 도요타 등 일본 의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진출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전자는 최근 중남미, 호주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도 전장품의 수주상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시장을 겨냥한 고가의 카오디오, A/V 시스템 등 고급 상품 개발도 완료 단계에 있어 향후 미주, 일본,태평양 지역권 등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8년 2월 13일(金)
-끝-

 

SK하이닉스의 다채로운 이미지와 영상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