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합제 및 전도제 도포 상태 검사/판별
- 연간 50억원 이상 수입 대체 효과 예상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TFT-LCD(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용 接合劑(SEAL) 및 傳導劑(TRANSITER)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TFT-LCD를 구성하는 두 판(TFT와 칼라필터)을 접합하되 액정이 들어갈 미세한 間隔(4~5 미크론)을 유지하도록 TFT 가장자리에 바르는 접합제와 두 판 사이에 전기가 통하게 하는 전도제의 도포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이다.

 

97년 8월부터 98년 2월까지 7개월에 걸쳐 개발된 이 장비는 도포 상태를 실시간으로 자동 검사 판별함으로써 무인화가 가능하며, 접합제 및 전도제의 도포상태를 관리하고 그 추세를 추적하여 통계처리함으로써 자주 발생하는 불량의 원인을 파악, 개선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한층 향상시키게 되었다.

 

현대전자는 차세대 액정/봉입 검사 장비 개발에 이어 접합제/전도제 검사 장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LCD 장비에 대한 외국업체 의존을 탈피, 국산 장비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구축하였으며, 또 이 장비를 생산 라인에 적용, 연간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2억원 이상의 경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되었다.

 

1998년 2월 19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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