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네트워킹 분야 및 다양한 응용제품에 적합
- 기존 싱크로너스D램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
- 올 2/4분기부터 양산 돌입

 

현대전자(대표:金榮煥)가 최근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4세대 64메가 DDR (Double Data Rate) 싱크로너스 D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2.5V 저전압에서 동작하며 회로선폭 0.22미크론급의 공정기술이 적용된 이번 제품은 286㎒, 333㎒, 366㎒의 속도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며, 한 번에 32bit (2M×32)의 데이터가 입출력 되므로 그래픽/네트워킹 분야에서 기존 200㎒ 싱크로너스 D램 대비 83%이상 속도를 향상시킨 고성능 제품이다. 시스템에서 4개의 칩을 사용 하여 최대 1초당 5.8기가 바이트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세계 최고속 D램이다. 특히 2M×32 DDR 싱크로너스 D램(이하 DDR SD램)은 네트워킹 분야와 캐쉬 응용제품에 적합하며, 그동안 네트워킹 분야에서 사용해온 S램에 비해 Bit당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현대전자 미주법인의 전략마케팅담당 임원인 Mario Martinez이사는 "지난해 3/4분기에 '2M×32방식의 200㎒ 64메가 SD램’을, 4/4분기에는 ‘4M×16방식의 183㎒ 64메가 DDR SD램’을 출시한 바 있는 현대전자는 현재 세계 그래픽 메모리 시장에서 25%를 점유하고 있다. 당사는 이번 2M×32방식의 64메가 DDR SD램 출시를 계기로 그래픽 메모리 분야에서의 시장 선도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1M×16방식의 200㎒ 16메가 SD램, 2M×32방식의 200㎒ 64메가 SD램, 4M×16방식의 183㎒ 64메가 DDR SD램을 대량 생산중인 현대전자 는 이번 신제품의 출시로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D램 제품군을 갖추게 되었다. DDR 싱크로너스 D램은 현재 그래픽 메모리로 채택되고 있으나, 2001년 이후에는 차세대 메인 메모리로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2M×32방식의 333㎒ 64메가 DDR SD램 샘플은 현재 21달러선에서 판매되며, 양산에 들어가는 올 2/4분기에는 15.5달러선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2월 16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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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설명
- DDR SD램 (Double Data Rate Synchronous D RAM) : 클럭 신호(명령이 들어가거나 데이터가 나올 때 기준이 되는 신호) 1회에 데이터를 2번 전송할 수 있어, 클럭 신호 1회에 데이터를 1번 보내거나 받는 SD램보다(클럭 주파수가 같을 경우) 속도가 2배이상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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