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항법장치 및 A/V용 제품으로는 국내 최대 사이즈
- 지리, 교통정보 수신 및 동영상 등 다양한 기능 지원

 

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자동차 항법장치(CNS) 및 A/V 시스템용 7인치 TFT-LCD를 개발했다. 본 제품은 차량용 제품으로는 국내 최대 사이즈로 기존의 5.8인치 제품에 비해 화면을 대형화함으로써 향후 도입할 계획인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Intelligent Traffic System)이 제공하는 지리, 교통, TV수신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6대 9의 와이드 화면에 지도정보와 각종 교통정보를 표시하는 멀티 윈도우기능, 5가지 이상의 다양한 화면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풀칼라(Full Color)의 동영상을 지원해준다. 480 x 234의 고해상도와 350 칸델라(cd/㎡)의 고휘도를 실현하였으며 상하 105도/좌우 120도의 광시야각과 반사율 3%이하의 저반사율로 운전시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차량용 전장시스템의 환경을 고려하여 열충격, 진동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히터를 장착할 수 있는 설계로 영하 30도의 저온과 85도의 고온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다.

 

정부가 LCD 중기거점개발사업으로 선정한 CNS용 TFT-LCD는 매년 40 - 50%의 급속한 성장으로 오는 2000년에는 수요가 4백여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번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CNS 및 A/V용 제품에 있어 선두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 유럽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8년 8월 20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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