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電子는 현재 美國 현지법인(HEA:Hyundai Electronics America) 및 現代電子 계열사인 美 맥스터(Maxtor)社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섭 (朴宗燮) 부사장을 3月 1日字로 신임 대표이사 社長에 내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신임 박종섭(朴宗燮) 대표이사 社長 내정자는 만 52세로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후 美國 시카고 대학(University of Chicago)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치고 노바 사우스이스턴 대학(Nova Southeastern University)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경영자로, 現代電子가 설립되던 1983年초에 창립멤버로 입사하여 그동안 영업, 기획, 해외사업, 美國 현지법인 총괄(CEO, Chairman)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수행하여 왔다.

 

朴 社長은 특히 12년 동안의 해외근무를 통하여 선진경영 기법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美 오레곤洲 현지 반도체공장 설립, 심비오스社 운영 및 매각, 칩팩(ChipPAC)社 분리 및 매각 등 現代電子의 주요 구조조정에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지난 93年 인수한 美 맥스터社의 CEO 및 회장을 역임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통해 나스닥에 上場시키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美 인터넷 포털 선도주자인 벤처기업으로 최근 나스닥에 上場한 Viador社의 사외이사로도 활약중이다.

 

한편 現代電子측은 이번 박종섭(朴宗燮) 대표이사 社長 내정자의 부임 으로 반도체부문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디지털化를 통한 사업구도 재편, 선진경영 및 IT정보시스템의 조기구축과 전략적인 지식 경영 구현, e-business 조기도입을 통해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객 및 종업원 만족, 이사회 기능의 활성화를 기하고 주주 가치의 증대에 경영역량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2월 29일(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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