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한 해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온 조직과 구성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4 SK하이닉스 대상(이하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 인피니티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 수상자의 가족,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K하이닉스 대상은 대내 포상 중 가장 높은 상격으로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성원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자긍심 고취와 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 조직 및 사례는 구성원들의 온라인 투표와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전사 임직원이 함께 뽑은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회사는 ‘가족 친화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상의 순간을 가족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수상자의 가족들을 회사에 초대했다. 수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회사에서 준비한 점심 만찬을 즐기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 2024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에는 많은 구성원과 수상자의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SK하이닉스 르네상스 원년’ 주역들에 대한 시상 진행
올해 시상식에서는 △SUPEX 분야(7건) △O/I(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분야(5건) △특별상 분야(6건) 등 3개 분야에서 총 18개 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 SUPEX 분야 대상 시상자로 나선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수상자들(순서대로 DRAM개발, 제조/기술, 미래기술연구원, AI Infra, 제조/기술 외 3개 조직, AI Infra, Solution개발)
SUPEX 분야의 경우, △BIC(Best In Class) 테크 △Future Pathfinding(미래 도약) △Customer First(고객 우선)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시상이 이뤄졌다.
‘BIC 테크’ 대상은 기술 혁신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사례에 대해 시상하며, ‘Future Pathfinding’ 대상은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인 사례에, ‘Customer First’ 대상은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 사례에 시상한다.
올해, ‘BIC 테크’ 대상은 ▲1cnm D램 개발 및 원가 절감(DRAM개발) ▲EUV 생산성 향상을 통한 투자비 절감(제조/기술) 사례가 수상했다.
‘Future Pathfinding’ 대상의 경우, ▲웨이퍼 본딩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한 AI향 메모리 제품 경쟁력 확보(미래기술연구원) ▲HBM 테스트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투자비 절감(AI Infra) 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ustomer First’ 대상 부문은 ▲HBM3E 대량 양산 체계 구축(제조/기술 외 3개 조직) ▲고객 인증 기간 단축을 통한 HBM3E 8Hi 업계 최초 양산 진입 및 리더십 확보(AI Infra) ▲자사 고유 기술 경쟁력 활용을 통한 eSSD 고객 확장 성공(Solution개발) 사례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 O/I 분야 대상 시상자로 나선 송현종 사장(Corporate Center)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수상자들(순서대로 전사 TF, P&T, 재무, DT, 기반기술센터)
O/I 분야는 더욱 효율적인 SK하이닉스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례에 수여되며, 올해는 총 5개 사례가 선정됐다.
O/I 분야 대상은 ▲원가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전사 TF)를 비롯해 ▲D램 재활용 기술 개발을 통한 영업이익 창출(P&T) ▲재무 개선 과제 달성을 통한 현금 흐름 개선 기여(재무) ▲제조기술 업무 자동화 구축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수준 향상(DT) ▲공정 기술 극대화를 통한 생산성 혁신(기반기술센터) 사례다.
▲ 특별상 분야 대상 시상자로 나선 김주선 사장(AI Infra)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수상자들(순서대로 전사 TF, BE구매 외 3개 조직, NAND개발,미래전략, 기업문화, 대외협력)
이 외에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온 조직에 주어지는 특별상 분야에서는 ▲HBM 생산 및 판매 극대화 추진(전사 TF) ▲P&T 원자재 재고관리 시스템 향상(BE구매 외 3개 조직) ▲고용량 낸드 제품 생산성 향상 기술 확보를 통한 원가 및 투자비 절감(NAND개발) ▲중장기 수요 점검을 통한 신규 팹 건설 필요성 검토(미래전략)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구성원들의 자부심 및 행복 제고(기업문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확보 및 조성(대외협력) 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수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있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이날 시상식에서 SUPEX 분야 대상 시상을 진행한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을 위해 열정을 보여준 구성원들 덕분에 2024년을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