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IEEE EDTM, IEEE반도체 제조기술과 장비 혁신, 그리고 디바이스 성능 향상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글로벌 학술대회인 ‘IEEE EDTM 2023’이 오는 37~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 학술대회는 SK하이닉스가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함께 주관한다.

‘IEEE* EDTM(IEEE Electron Devices Technology and Manufacturing)’은 전기 · 전자 · 전산 분야의 국제기구이자 학회인 IEEE EDS(Electron Devices Society)*가 설립한 학술대회다. 지난 2017년 일본 도야마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고베(2018), 싱가포르(2019), 말레이시아 페낭(2020), 중국 청두(2021), 일본 오이타(2022) 등을 거치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 1884년 설립된 미국전기공학자협회(American Institute of Electrical Engineers, AIEE)와 1912년 설립된 통신협회(Institute of Radio Engineers, IRE)가 1963년 합병해 만들어진 전기, 전자, 전산 분야의 국제기구이자 학회이다. 전기,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계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수없이 많은 표준을 만들어내고 있다.

* IEEE EDS(IEEE Electron Devices Society) : 1952년에 Institute of Radio Engineers (IRE)의 Committee로 시작해 1976년에 IEEE 의 Society가 됐고, 현재 16개의 전문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

올해 IEEE EDTM 2023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연구 협력 강화(Strengthen the global semiconductor research collaboration beyond the COVID-19 pandemic era)’라는 주제로 전기/전자와 관련된 소자, 공정, 재료, 장비 외 프로세스, 패키징, 모델링, 제조 테스트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토론과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콘퍼런스 프로그램은 ▲반도체 제조 기술 ▲양자 컴퓨팅 ▲패키징 기술 ▲제조 및 가공 기술의 발전 ▲CMOS 이미지 센서 기술 ▲전력 및 에너지 소자 등이며, 3월 7일 첫날 해당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10일까지 이어지는 학술대회 기간에는 다양한 반도체 관련 기술을 비롯해 미래 기술과 신소재, IoT,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EEE EDTM 2023에는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 전문가, 학자 등 수백 명이 운영위원, 연사로 참여하며, 주관사인 SK하이닉스에서는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AI 컴퓨팅 시대 메모리 혁신의 여정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대회장인 SK하이닉스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과 협업을 통한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의미 있는 산 · 학 · 연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EEE EDTM 2023은 오는 2 21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EEE EDTM 2023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IEEE EDTM 2023 홈페이지 ▶ https://ewh.ieee.org/conf/edtm/2023/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