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 사이클이 다운턴에 들어설 때마다 당사는 어려움을 극복해 낼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극 적용해 돌파구를 마련해 왔다”며 “올해 다운턴 상황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실행함으로써 위기 극복에 모두가 동참한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공모전은 아이디어가 제안되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도 모으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사내 인트라넷 공모전 게시글에 아이디어를 댓글로 올리면 된다. 아이디어 댓글은 구성원 모두에게 공개되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구체화된 실행 방법까지 수렴된 후 최종 선정된다. 이어 선정된 아이디어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된다.
공모전 관계자는 “전사 구성원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댓글’과 ‘추천’으로 응원하고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나아가자는 취지로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