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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인터뷰] 구성원이 말하는 찐 기업문화! 사내 체육시설로 헬스 부캐 키운 손준명 TL 이야기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22. 11. 10 오전 12:00:00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 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거듭나겠다”

<지난 2022년 3월,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스피치 중>

구성원과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하고, 외부 이해관계자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것.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성장 중심 회사’,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구축’, ‘유연한 일하는 방식과 업무환경의 혁신’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이러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최고의 인재들이 말하는 SK하이닉스의 생생한 기업문화 프로그램 활용 꿀Tip!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이번에 소개하는 SK하이닉스의 기업문화는 사내 체육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헬스장과 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업무와 운동 모두 열정 넘치게 소화하고 있는 손준명 TL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사진 중앙의 핸들(< >)을 좌우로 움직이며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NAND M11 Photo기술 손준명 TL이라고 합니다. 또한 @STAG_JUN이라는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피지크*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피지크: 해변에서 볼 수 있는 역삼각형의 멋진 남성미를 표현하는 보디빌딩 종목

Q. 먼저, 보디빌딩 대회인 ICN코리아 피지크 부문 그랑프리를 축하드립니다! 직장인으로서 병행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실제로 많은 분이 제게 어디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하냐고 물어보는데 SK하이닉스 엔지니어라고 답하면 소스라치게 놀라시더라고요. 하하. 비록 짧은 수상 이력들이지만 제 노력이 누군가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영감을 준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ICN코리아 피지크 부문에서 그랑프리 우승을 거둔 손준명 TL

Q. 사내 체육시설은 언제부터 이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017년에 입사한 이후 줄곧 애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이천에서 근무를 했는데 매일 출근 전, 점심시간, 퇴근 후 3번씩 수펙스센터 내 헬스장을 이용하면서 몸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청주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문화센터와 남자 기숙사 헬스장 이렇게 두 곳에서 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2013년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회사에 다니면서도 계속 몸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회사 내부에 헬스장이 있으니 이동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틈틈이 생기는 짧은 시간도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Q. 사내 체육시설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바쁜 직장인에게 헬스장이 가까이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도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할 수 있어 건강을 챙기기 좋거든요.

또 시설 측면에서 일반 헬스장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이 잘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구성원들의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반영돼 더 나은 환경으로 개선되는 것도 사내 체육시설의 좋은 점입니다. 회사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어 헬스장의 기구와 인테리어, 분위기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의 사내 헬스장

Q. 사내 체육시설에서 주로 운동하시는 시간과 하시는 운동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보통 출근 전 새벽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운동하곤 합니다. 보통 유산소 운동을 주로 하며, 짧게 자주 운동하다 보니 팔, 복근 운동 위주로 가볍게 하곤 합니다.

▲ 달리고 있는 손준명 TL

Q. 체육시설을 애용하는 입장에서, 구성원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꿀Tip이 있으시다면?

요즘 점점 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간혹 열정 대비 운동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듯한 동작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만약 헬스가 처음이라면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사내 강좌도 있으니 활용해보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다 다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사내 헬스장 이용 후 사원증을 두고 나오는 바람에 문이 잠겨버려 다른 구성원이 나타날 때까지 바깥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다들 사원증 항상 지참하는 거 까먹지 마세요~


Q. 사내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면서 바뀐 자신의 모습이 있으신가요?

운동을 하면서 정말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자기 몸을 관리하는 게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데 몇 년간 꾸준히 관리하다 보니 인생을 대하는 태도도 더 적극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매번 “저거 한 번쯤 해보고 싶은데 해볼까? 할까, 말까?”하다 행동하지 않고 지나쳤던 습관들이 우선 “움직여보고, 행해보자”라는 가치관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살아가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생각의 깊이나 폭이 넓어지면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체력이 좋아지다 보니 집중력도 좋아져 일할 때도 도움이 됐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직장인으로서 가지는 목표와 운동인으로서 가지는 목표가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번 ‘SK하이닉스 엔지니어이자 IFBB* Physique Pro’라는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싶습니다.이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거머쥐는 날까지 열심히 보디빌딩 훈련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살아가는 게 목표입니다.

* IFBB: 국제 보디빌딩 피트니스 연맹. 보디빌딩을 주관하는 국제 경기 단체로 194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범했다.

또한 STAG(Stop Talking And Go)라는 슬로건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말보단 행동으로, 말과 생각 속에서 갇혀 있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주는 삶을 살아가는 게 목표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손준명 TL의 태도와 말에서 자신감과 활기가 넘쳤다. 구성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사내 체육시설, 그곳은 오늘도 구성원들의 열정으로 뜨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