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실시한 ‘We Do Green Technology’ ESG 캠페인이 지난달 22일 열린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즈’에서 통합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즈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크레이티브, 퍼포먼스, 마케팅/캠페인 등 총 1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디지털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SK하이닉스의 ESG 캠페인은 이 중 ‘디지털광고를 기반으로 이종매체에 캠페인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최상으로 이끌어낸’ 정도를 평가하는 통합마케팅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캠페인이 SK하이닉스의 주요 채널인 유튜브에 더해,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틱톡에서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ESG 캠페인 관련 주요 댓글 반응
다양한 환경 문제를 흥미로운 ‘숏폼’ 영상으로 풀어낸 SK하이닉스의 ESG 캠페인은 틱톡을 중심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7편의 영상 중, 가장 이슈가 됐던 ‘범며든다’ 편의 경우 좋아요 5만 개, 댓글 1,300개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어렵게 인식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반전과 은유, 흥미 요소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대중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ESG 캠페인의 ‘스핀오프’로 제작한 ‘We Do Dance, We CAN Dance’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숏폼 콘텐츠 플랫폼에서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등장하는 ‘We Do Dance, We CAN Dance’ 영상
‘We Do Dance, We CAN Dance’ 영상은 ‘캔, 페트병을 이물질 없이 압착 분리수거해야 재활용률이 올라간다’는 정보를 경쾌한 리듬의 댄스를 통해 알리며, 대중들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독려하는 내용이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영상 ‘반도의 반도체썰’, ‘K-반도체 스토리’ 등으로 친숙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이번 영상에도 출연해 현란한 춤 실력을 뽐내며 친환경 메시지를 전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기업과 대중이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