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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기부액 누적 300억 원 돌파 ‘어려울수록 더 힘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23. 5. 17 오전 12:00:00

· ‘행복나눔기금’ 누적 300억 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SK하이닉스에 감사패 전달

· 사업부별 구성원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봉사 및 나눔 활동 적극 전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서울 정동 모금회 사무실에서 지난 10여 년간 ‘행복나눔기금’ 누적 300억 원을 기탁한 SK하이닉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김경희 본부장,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이 참석했다. 또, 장기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회사 대표 구성원도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1년 구성원 참여로 모은 9억 원을 시작으로 누적 후원 금액은 지난해 299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300억 원을 넘어섰다. 현재 1만 명 이상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월 정기 기부액은 9,000만 원 수준이며, 이외 기간이나 금액에 상관 없이 구성원 본인의 상황에 맞춰 기부하는 수시 기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 행복나눔기금으로 진행 중인 주요 사회공헌 사업, 슬라이딩 순서대로 행복도시락, 하인슈타인, 행복 IT STUDY LAB, 행복 GPS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이천, 청주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고, ICT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미래 인재 양성 등의 6가지 사업에 쓰인다. ▲치매 노인/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는 ‘행복GPS’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ICT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하인슈타인’ ▲독거노인에게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도시락’ ▲아동/청소년에게 IT창의융합 교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 IT STUDY LAB’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 문화 참여 기회 확대 사업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가 이에 해당한다.

▲ 행복나눔기금은 2023년 4월 말 기준으로 누적 후원금액 3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날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이 전사 구성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우직한 소가 천 리를 가듯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으로 13년 만에 300억 원을 달성해 매우 뜻깊다”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철학과, 성금보다 더 값진 꾸준한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동섭 사장은 “회사는 행복나눔기금 외에도 엔지니어들의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 인재들이 반도체에 호기심을 가지며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업장이 있는 이천 청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조성 외에도 각 사업부별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팬데믹 상황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대면 일상이 회복되면서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 역시 더욱 활발해졌다.

▲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

우선 지난 14일부터 발달장애 청년 농부를 돕는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스마트 농장으로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함께 조성한 장애인 사업장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정규 봉사단 활동을 기획, 구성원들의 지원을 받아 봉사단 모집까지 마쳤다.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 운영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푸르메소셜팜에서 연간 1,500시간이 넘는 봉사 활동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도서관 부족 지역의 아동센터 및 그룹홈을 대상으로 책을 대여·배송하는 서비스인 ‘하이브러리’가 첫선을 보였다. 대상자는 매월 30권씩 무료로 책을 대여할 수 있으며, ‘국민도서관 책꽂이’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하이브러리가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40개 아동복지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00개소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매년 꾸준히 진행했던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 오는 5월 26일에는 4년 만에 ‘하이컬처’ 행사가 진행된다. 

대면 사업이 가능해진 만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SK하이닉스의 문화 지원 사업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오는 26일 이천아트홀에서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히어로(HERO)’가 열린다. 지역 화합 및 소외계층 문화활동 지원 차원에서 회사가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하이컬처’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진행했던 ‘행복나눔 한마당’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문화 나눔 행사로 많은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부별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 ‘따로 또 같이, 실천하는 나눔의 가치’

각 사업부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2017년 7년째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천P&T제조 봉사단’은 코로나 이전까지 이천 지역 6개 복지기관에서 돌봄, 간식, 김장 봉사 등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대면 봉사가 어려웠던 올 4월까지는 복지기관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해서 전달하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봉사단은 팬데믹 종식이 선언된 5월부터 대면 봉사로의 복귀를 선언, ‘온(溫)온(ON) 사회공헌 활동 봉사단’을 모집하며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 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봉사동아리 ‘다솜바리’의 구성원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대표 봉사동아리 ‘다솜바리’는 다시 적극적인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60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소속된 다솜바리는 2006년부터 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을 비롯한 청주 지역의 다양한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정기 봉사뿐만 아니라 조별로 진행하는 조별 봉사, 휴일이나 명절 등에 맞춰 진행하는 특별 봉사까지… 엔데믹과 함께 현재 다솜바리의 봉사 활동은 어느 때보다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 지난 4월 진행된 대외협력 바자회 ‘초심마켓’

한편 지난 4월 말에는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조직에서 주최한 바자회 ‘초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대외협력에서 진행하는 바자회는 구성원이 기부한 기증품 온라인 경매와 함께 재능기부 이벤트 등을 신청받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지난 2019년 1,0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구성원의 참여와 모금액이 늘어 올해는 2,795만 원이 모였다. 모금액은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기부돼 치매어르신과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를 위한 GPS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판매가 안 된 물품은 이천지역 나눔가게 ‘이천지역자활센터 착한가게’에 기증,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살린 2차 기부로 이어진다.

어려울 때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하는 SK하이닉스의 나눔 의지는 ‘진심’이다.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은 사회공헌 활동의 강력한 힘이다. 이는 지속성을 넘어 SK하이닉스가 전하는 더 큰 나눔과 행복으로 커나갈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