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영환경에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윤리경영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아울러 주요한 경영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엔론, 월드컴 등 외국 기업들의 부정사례 이후 기업의 준법정신을 높일 수 있는 근본 처방으로서 기업윤리가 강조되고 있으며, 국제 기구들은 『윤리라운드』, 『부패방지 라운드』등을 통해 윤리경영의 세계표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제 윤리경영이 선택이 아닌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임을 인식하고 윤리강령의 표방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힘든 노정에 있지만 장기적으로 윤리∙준법 경영의 실천이야 말로 회사의 항구적인 수익창출 및 생존기반임을 인식하고, 이를 내부 임직원, 주주,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공유하여 윤리∙준법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각종 실천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3년도 CEO 신년 메시지에서 윤리경영의 실천을 주요 경영방침의 하나로 제시하였으며, 윤리∙준법 경영의 시스템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윤리∙준법 방침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 하이닉스 윤리∙준법 방침

하이닉스반도체는 그 핵심가치인 ‘정직과 성실’의 바탕 위에 윤리∙준법경영의 시대적 당위성을 인식하여 윤리적∙합법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지향한다.

1. 모든 경영활동은 윤리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국제사회의 법규와 관행을 준수한다.

2.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부정∙부패를 근절한다.

3. 임직원들은 제반 윤리∙준법경영 시스템을 준수하여 윤리∙준법경영의 기업문화化에 적극 노력한다.

4. 임직원 및 협력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계도를 통해 윤리∙준법의식을 고취시킨다.

5. 윤리∙준법경영을 위한 전담조직을 두어 실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및 개선한다.

6. 본 방침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이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다.

2003년 2월 21일(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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