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전문 디자인 회사인 LDT社와 공동으로 개발
- 카오디오, CD 플레이어, 자동응답전화기 등에 사용
- 99년 2백만불, 2000년 1천만불 매출 계획

 

현대전자는 최근 설계전문 디자인 업체인 LDT社(대표:홍상표)와 공동으로 LCD용 비메모리 반도체인 LCD 드라이버 IC의 개발을 완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LCD용 비메모리 반도체는 LCD화면에 숫자 및 문자 표시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가졌으며, 카오디오, CD플레이어, 전자계측기, 전자저울, 자동응답전화기 등의 응용 분야에 사용될 수 있어 지금까지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던 기존 시장에서 국산제품으로의 대체 효과를 가져오리라 기대된다. 또한 현대전자는 이 제품의 가격 및 품질면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홍콩, 대만, 중국 등 동남아 시장에 본격 수출에 나서는 한편,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LCD용 비메모리 반도체(제품명:HL14203)는 Segment형으로 화면표시 segment가 42 seg.× 3 com., 1/3 duty이고, 30개 (5×6 matrix)의 Key Scan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동작전압은 4.5~6.0V, 패키지는 64 QFP이다. 향후 현대전자는 후속제품으로 여러가지의 규격의 LCD Driver IC를 올 3/4분기내에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며, Segment형외에 Dot형, Font내장형 등 다양한 제품군의 Line-up을 구축하여, 갈수록 확대되는 LCD Display 기능형 응용 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LCD Driver IC의 세계시장 규모는 99년 1억4천만불, 2000년 1억7천만불 정도로 전망되고 있으며, 현대전자는 동제품을 99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99년 2백만불, 2000년 1천만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1999년 7월 21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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