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텔레콤社에 IC전화카드 1800만장 공급 계약
- 1999년 말부터 2004년까지 중국에도 대규모 수출 예정
- 벤처기업과의 우수 협력 사례

 

현대전자(대표:김영환)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마그네틱 카드보다 정보저장능력, 보안성 등이 뛰어난 IC카드를 대규모로 수출한다. 현대전자는 대만의 텔레콤社의 99년도 IC 전화 카드 프로젝트에서 1천8백만장의 IC카드를 8월부터 금년 말까지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대전자는 중국인민은행의 전자지갑 IC카드를 개발 완료하여 인증 추진중이며, ▲ 99년 말부터 2000년 10월까지 3백5십만장, ▲ 2000년 10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5백만장, ▲ 그후 2004년까지 1년 단위로 8백만장, 1천만장, 1천5백만장 등 약 4천2백만장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전자가 21세기 첨단산업 육성차원에서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개발 및 영업에 투자한 결과이며, 향후 국내외 IC카드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同社는 국내외 통합카드 구현을 위한 콤비IC카드와 전자서명 및 전자상거래 지불 시스템에 사용 예정인 IC도 조만간 발표 예정으로 국내외 IC카드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대전자는 ㈜현대에스티(대표:南逸祐)와 협력하여 VISA여의도 시범사업에 IC카드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외환카드∙신한은행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BC카드∙국민카드와도 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현대에스티는 98년6월 현대전자에서 독립한 종업원지주회사로서 99년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국내 유일의 IC카드 운영시스템 개발 및 판매 업체이다. 한편 IC카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어 2003년도에는 23억장 규모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며, 향후 세계 주요 신용카드회사들이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를 IC카드로 교체할 예정이다.

 

1999년 8월 5일(木)
-끝-

 

SK하이닉스의 다채로운 이미지와 영상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