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위 화소 크기 기존 제품의 4분의 1
- 화면 비율 16 : 9로 디지털 방송에 적합

- 무게는 CRT의 6분의 1, 두께는 10분의 1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국내 최초로 단위 화소 크기가 기존 제품의 4분의 1크기인 高精細(Fine Pitch) 26인치 와이드 PDP(Plasma Display Panel)를 독자 개발했다. 화면 비율이 16:9로 디지털 방송에 적합한 이 제품은 단위화소 크기(0.66mm x 0.66mm)가 작기 때문에 26인치 화면에 기존 42인치(VGA급) 제품보다 많은 화소수(853 X 480)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로써 한층 정밀하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96년 하반기부터 총 95억원을 투자, 개발에 성공한 현대전자의 PDP는 브라운관(CRT)과 동일한 수준의 輝度(450cd/m2)와 160도 이상의 廣視野角을 제공하며 무게는 CRT의 6분의 1인 10Kg이고, 두께는 10분의 1인 10cm에 불과하다. 국내 업계 최초로 단위화소 크기가 아주 작은 高精細(Fine Pitch)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현대전자는 이 고정세의 기술을 이용하여 올해말까지 42인치(XGA급) 고화질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PDP(Plasma Display Panel)는 기체 방전시 플라즈마로부터 나오는 빛을 이용하여 문자 또는 그래픽을 표시하는 소자이며, 기체 방전 표시 소자라고도 한다.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40인치 이상 대형화와 칼라화가 쉬우며 넓은 시야각을 갖는 등 다른 평판소자보다 유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고선명 벽걸이 TV, TV와 PC의 복합화된 멀티미디어용 표시장치로 유력화되고 있다.

 

1998년 2월 11일(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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