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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플래시메모리 선두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의 행사인 'FMS(Flash Memory Summit)'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FMS는 매년 관련 업체 개발자와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신기술과 아이디어의 향연으로 뜨겁게 달궈졌던 2016 FMS의 현장을 한번 살펴볼까요?

플래시 메모리 각축전이 벌어졌던 F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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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Flash Memory Summit)’는 플래시메모리 관련 관계자들이 모여 개발 현황이나 최신 시장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의 제품 및 전략에 대해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는데요. SK하이닉스 외 삼성, 도시바, 웨스턴디지털 등 주요 NAND Flash 업체가 참가해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SK하이닉스가 꿈꾸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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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MS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Partner of choice’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NAND Flash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3D NAND Flash 기술을 중심으로 소개를 했는데요. 업계 최초 3D 4세대 제품 웨이퍼부터 3D NAND Flash를 사용한 1TB SSD(Solid State Drive), UFS 2.1 제품, eMMC 5.1 제품 등 다양하게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오토모티브에 사용되는 제품들과 Hybrid DIMM인 NVDIMM 데모 시연 등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FMS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제품군을 보여줌으로써 NAND Flash 제품에서도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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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하이닉스의 NAND 개발사업부문 진교원 전무는 이번 FMS에서 기조 연설에 나섰는데요. ‘SK하이닉스 NAND Flash의 현황과 앞으로 목표하는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기조 연설에서 그는 폭발적인 데이터 수요로 더 높은 수준의 정보 처리가 요구되는 데이터 시장에서의 NAND Flash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진교원 전무는 SK하이닉스의 3D NAND의 경쟁력을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믿을 만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연설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DRAM에 비해서 NAND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에 속하지만,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데요. 이번 FMS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고객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AND Flash 제품으로 한 단계 더 SK하이닉스의 위상이 강화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FMS는 업계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반도체 관련 최신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SK하이닉스는 NAND Flash 분야에서도 시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리더로 꾸준히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