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내일’을 맞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늘의 안전이 보장되어야만 합니다

 

‘행복한 내일’을 맞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늘의 안전'이 보장되어야만 합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기술 역량뿐 아니라 안전 역량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얼마 전 이천 캠퍼스에서 특별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 안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지금 바로 현장으로 떠나봅니다.

세상에 없던 '안전'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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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이천 캠퍼스 SUPEX홀에서는 SK하이닉스와 61개 협력사가 함께 하는 '예외없는, Safety Talk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더 안전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인데요. 오늘은 '안전'이란 주제로 더 솔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딱딱한 회의 형식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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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토크 콘서트가 시작되기에 앞서 진행된 스피드퀴즈 코너. 화면에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물체(상품)를 맞추면 상품이 주어졌는데요. 단순해 보이는 이 퀴즈에는 숨겨진 의도가 있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상품 이미지에만 집중하다가 세부 이미지를 놓치는 모습을 통해, 방심하고 놓치기 쉬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 것이죠.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도 매일 아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기 위해 외치는 구호가 있다고 하는데요. SK하이닉스의 '안전환경 5계명', 함께 들어볼까요?

① 우리의 주변을 살핀다!

② 자신의 물리적 한계를 인식한다!

③ 적절한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다!

④ 절차를 준수한다!

⑤ 실행하기 전에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안전환경 5계명’은 이상선 제조/기술담당이 청주에서 안전보건 책임자로 근무할 당시 직접 만든 구호입니다.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하루’를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떠올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상선 제조/기술담당은 ‘안전환경 5계명’을 직접 소개하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안전 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추구해야 안전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불편한 것도 감수할 수 있는 문화도 필요하고요.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안전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우리의 가족,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에 더욱더 안전한 문화가 퍼져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거침 없이 묻는다! 할말하안 Talk

오늘 행사에는 각 구성원이 갖고 있는 ‘안전’의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두 가지 토크쇼가 준비되었습니다.

먼저 진행된 ‘할말하안(할 말이 있으면 하는 게 안전) 토크’는 작업 중 만나는 안전과 직결되는 난관과 문제 사항들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SK하이닉스에 묻고 싶었던 안전 VOC를 직접 발언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특히 가면과 음성변조 등으로 발언자의 신분보호가 완벽히 보장되는 만큼, 거침없는 토크가 예고되었는데요. 살짝 엿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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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토커 Say. 새로운 기준 도입 또는 기준이 변경된다면,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전 테스트 및 계도기간 등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생산라인에 적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천안전팀 박종복 팀장 기존에도 신규 제도에 대한 구성원 및 협력사의 의견 수렴을 위해 파일럿 기간을 갖고 있으며, 이때 도출되는 VOC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안정화되는 데 어려움이 있으신 것에 공감합니다. 앞으로는 기간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제도가 충분히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히든토커 Say. 평소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날 것 같았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러한 숨겨져 있는 위험들을 발굴해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이천안전팀 김병갑 TL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아차 사고’로 규정하여 발생 시 별도의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이후 등록된 사례의 현재 위험성과 개선 효과 파급성을 검토하여 개선 및 횡전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주고 받는 Direct Talk

SUPEX홀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구성원의 이야기를 모두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주어진 시간은 짧았습니다. 그래서 마련된 시간! 좀 더 속 시원하게 바로바로 다이렉트로 이야기할 수 있는, ‘Direct Talk’ 코너인데요. 이번 코너는 사전에 선정된 질문으로 SK하이닉스 안전 관련 담당자 4명, 협력사 대표 3명이 패널로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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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전 작업 시 기본적으로 착용하도록 되어 있는 안전 보호구가 실제 작업 시 불편할 때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주성 대표(발렉스)는 케미컬 장비 PM 작업 시 시야를 가리는 화학복을 대표적인 불편사례로 꼽았습니다. 또, 김성호 대표(LAM)는 과도한 보호구 착용으로 인해 오히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김태훈 기술안전담당은 “가장 적합한 보호구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보호구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소통 채널을 통해 작업 케이스별로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보호구 착용 사례를 전달해주면 함께 고민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SK하이닉스 입회자가 안전작업허가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에 SK하이닉스 손석우 설비기술담당은 "설비 자체 안전 보안관 활동과 조직간 상호점검, 주요 사례 등을 공유하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더 장려하여 우리 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안전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원택 이천FAB담당은 "입회자에 대한 인증 절차를 강화하여 역량이 확보되지 않은 사람은 역할을 수행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자 한다"며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상선 제조/기술담당은 "입회자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 이를 위해 조직의 리더가 안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지도와 자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전이 없다면 업무도 의미 없다"

열띤 토크가 한창인 가운데, 어느덧 Direct 토크도 마지막 질문만이 남았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삼구 동일범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해달라고 말하지만, 그러다 보면 현업에서 요청한 일을 기한 내 마무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라며 협력사가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안전에 있어 소외되는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할 수 있는 안전 문화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이에 대한 SK하이닉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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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이 질문에 답변해줄 특별한 게스트가 찾아왔는데요. 토크 콘서트에 몰래 온 손님은 다름 아닌 이석희 CEO였습니다. 연단에 오른 CEO는 마지막 질문에 대해 “내부에서 소통할 때 그런 질문을 가끔 받는다. ‘일을 할 때 성과를 내는 것과 안전 문제가 충돌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다”라며 “저의 답은 항상 똑같다. 안전이 없는 성과는 필요 없다.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면 작업을 중지할 권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다. 그것 때문에 어떤 불이익을 받는 상황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석희 CEO는 이날 모인 구성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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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성원의 ‘내일’을 보장해주는 것은 안전입니다. 업무 대신 포기한 안전으로 인해 내일이 없다면 그 업무는 결국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Safety First’라는 단어를 기억하시고, 업무에 임하실 때 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주세요.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작은 노력을 통해 견고한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문화 속에서 여러분들 더 나아가 여러분의 가족들까지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중요성은 누구나 인지하지만, 조금은 추상적이었던 ‘안전’이라는 개념. 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구성원들은 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찾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한 발짝 더 내딛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행복과 직결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나아갈 SK하이닉스를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