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역의-봄2

 

향긋한 꽃 내음 가득한 봄, SK하이닉스 DMI그룹 오염제어기술팀이 식목일을 맞아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해부터 매월 이천 부발역 주변의 공간을 가꿔오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이들은 오늘 특별히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오염제어기술팀이 완성한 부발역의 ‘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봄날의 꽃보다 아름다운 오염제어기술팀의 화단 가꾸기 봉사활동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삭막한 공간을 따뜻하게 바꾸는 사람들

17 (4)▲ DMI그룹 오염제어기술팀 김주영 선임

 

“이천 부발역 주변의 삭막했던 공간을 보기 좋게 가꾸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출퇴근하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과 지역주민들을 기분 좋게 해드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어요.”

 

DMI그룹 오염제어기술팀 김주영 선임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합니다. 오염제어기술팀은 SK하이닉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발역사 화단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봄에 결성된 이 모임에서는 총 150명의 오염제어기술팀 구성원이 매월 1회, 10명씩 돌아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MI팀, DA팀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염제어기술팀과 화단 가꾸기, 둘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요? 오염제어기술팀은 반도체가 제조되는 공간 내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제어하여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화단 가꾸기 봉사 활동도 꽃이나 나무를 심음으로써 공기를 정화하고, 환경을 깨끗하게 한다는 점에서 팀의 업무와 맞닿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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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제어기술팀은 그동안 부발역 역장님의 승인 아래 역사 잔디를 옮겨 심고, 잡초 제거를 비롯해 소나무, 무궁화 묘목과 보리, 코스모스, 금계국 등 계절 꽃모종을 심어 사계절 꽃 피는 화단을 가꿔왔는데요. 특히 김호일 기성님과 임은희 반장님은 계절 별 꽃의 종류와 관리법 등을 공부해 이를 다른 구성원들에게 직접 가르쳐 줄 정도로 봉사 활동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오염제어기술팀, 부발역에 '봄'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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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염제어기술팀 구성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풍경(風磬)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어요. 오늘은 대회 출품작을 전시하고, 자체 제작한 바람개비, 버섯 모양 통나무 소품 등으로 테마공원을 예쁘게 꾸밀 예정입니다.”

 

오늘 봉사활동은 식목일을 앞둔 만큼 더욱더 특별하게 이뤄집니다. 얼마 전 구성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생대회 출품작들과 지역사회에서 후원한 라일락과 연산홍 묘목, 그리고 직접 만든 소품까지! 오염제어기술팀 구성원들은 이날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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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기성님의 지휘하에 구성원들은 각각 역할을 분담해 발빠르게 움직입니다. 한쪽에선 라일락과 연산홍을 심고, 다른 한쪽에선 테마공원에 전시할 풍경을 줄에 매답니다. 계절 별 꽃을 심을 화단을 설치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구성원들의 표정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났고, 손길은 분주했습니다.

장시간 이어지는 봉사활동에 지칠 만도 하지만 구성원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중간중간 구성원들 간에 재미있는 농담도 주고받고, 지치지 않도록 서로를 끌어주고 당겨줍니다. 부발역 역장님 역시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합세해 묘목을 심는 구성원들을 돕습니다.

지역사회로 퍼지는 나눔의 향기

추가▲ 구성원들과 화단을 가꾸고 있는 황성민 팀장 (왼쪽에서 두 번째)

 

“황성민 팀장님께서는 봉사활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고,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봉사활동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서로 도와 업무를 마무리하고, 업무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죠. 그러면서 구성원들끼리 사이도 돈독해지고,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쁩니다.”

 

업무가 끝난 후 개인시간을 들여 봉사활동을 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는 팀장님이 계시기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팀원들 간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이천역사 화단 가꾸기 봉사활동에 대한 주변의 반응 역시 긍정적입니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부발역을 가꾸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지역주민도 많았고, 어디에서 나왔는지 관심을 갖고 물어보는 이들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 부발역 김유수 역장님▲ 부발역 김유수 역장님

 

"기업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때 저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일에 저희도 동참하는 게 당연하니까요. 지역과 사회가 하나 되는데 앞장서는 SK하이닉스의 기업 정신을 높이 삽니다.”

 

부발역 김유수 역장님은 2016년 9월 24일 역사를 개통된 뒤 삭막했던 부발역이 아름답게 변화하는 과정을 보며 SK하이닉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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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전하는 말 한마디는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동안 흘렸던 땀방울을 값지게 하거든요. 한 구성원은 이날 심은 연산홍이 꽃을 피워 SK하이닉스 구성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즐거워할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했는데요. 이렇듯 봉사활동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 사이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한층 더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DMI그룹 오염제어기술팀은 봄엔 사피니아, 가을엔 국화를 심는 등 계절별 꽃을 화단에 심을 계획입니다. 지금은 바람개비로 꾸며져 있는 테마공원도 여름엔 작은 정자로, 가을엔 할로윈 소품들로, 겨울엔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 분위기를 달리해 경강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 중에는 누군가의 땀방울이 베어 있기도 합니다. 오염제어기술팀 구성원들이 가꾸어놓은 부발역의 화단처럼 말이죠. 진정한 기쁨은 나눔에 있다는 걸 몸소 실천하고 있는 오염제어기술팀. 이들이 있기에 앞으로 부발역의 사계절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