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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내 최대 핸드볼 축제, ‘SK핸드볼코리아리그’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이번 핸드볼리그는 겨울리그로 전환하면서 인기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SK핸드볼 팀에도 새로운 변화들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구단의 달라진 이슈와 함께 선수들의 각오 한 마디를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더 뜨거워진 SK핸드볼코리아리그

2▲ SK호크스 황보성일 감독(좌)과 두산 윤경신 감독(우) (출처: Magazine SK)

 

개막에 앞서 지난 29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는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습니다. 각 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다부진 각오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핸드볼리그 최강팀 두산 윤경신 감독은 이기고 싶은 팀으로 SK호크스를 지목했고, SK호크스 황보성일 감독 역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팀을 이기고 싶다고 받아쳤습니다. 서로를 향한 승리 의지, 자연스럽게 형성된 라이벌 구도가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기존의 핸드볼리그는 겨울 또는 봄에 개막해 여름에 막을 내리는 일정이었는데요. 올해부터는 겨울로 시기를 옮겨 배구, 농구 등 동계 인기 스포츠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VISON 2020’의 중점 과제였던 ‘3대 인기스포츠’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이죠.

코트 바닥의 색깔도 기존 초록색과 살구색에서 유럽 국가들이 사용하는 짙은 파란색으로 변경했습니다. 훨씬 세련되고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JTBC3 Fox 스포츠 채널을 통해 100여 개 경기가 생중계됩니다. TV 중계와 함께 주말 고정 방송시간대를 확보로 핸드볼 대중화에 첫 발을 내디딘 셈입니다. 핸드볼협회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여 전 경기 생중계와 함께 핸드볼 주요뉴스와 경기 기록, 일정 등을 쉽고 편리하게 공유해 보다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설 계획입니다.

SK핸드볼 팀에 찾아온 세 가지 변화

하나. SK호크스, 1호 외국인 선수 영입

3▲ SK호크스(Pivot) 부크 라조비치(Vuk Lazovic) 선수 (출처: Magazine SK)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서 아주 설렙니다. SK호크스가 그리는 미래가 기대됩니다. 이제 제 목표는 SK호크스 이름을 달고 우승하는 것입니다.”
_ SK호크스 부크 라조비치 선수

 

올 시즌 SK호크스는 2011년 출범한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이래로 첫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세르비아 태생의 몬테니그로 국가대표, 부크 라조비치(30). 약 10년 동안 유럽리그에서 뛴 경력을 자랑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특히 부크 라조비치는 우승 시 ‘강남스타일 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걸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가 한국 선수들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둘. SK호크스, 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1기 모집

4▲ SK호크스 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 1기 활동 (출처: Magazine SK)

 

핸드볼 팀 중 SK호크스는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팬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구단입니다. 이번에는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을 많은 스포츠 팬에게 알리기 위해 트렌디한 콘텐츠를 기획 • 제작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했습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SK호크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관리, 온라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트렌드리포트 작성 및 인플루언서 발굴, 온/오프 행사에 참여하며 시즌 종료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됩니다. SK호크스는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셋. SK슈가글라이더즈, 신인 드래프트 통해 원석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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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슈가글라이더즈 박성립 감독이 1순위로 지목한 김금정 선수

 

“다른 선수들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구단에 오게 된 것이 아직 믿기지 않고요. 영광입니다. 앞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기구단이 되도록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_ 김금정선수

미디어데이와 함께 2019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신인 선수 선발제도)가 열렸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총 27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어 그 중 20명이 선택을 받았는데요.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날 이민지(황지정보산업고), 손민지(한국체대), 여다희(동방고), 최지해(일신여고), 김긍정(천안공고) 등 총 5명의 선수를 지명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날 모인 팀들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지명한 만큼 전력이 한층 더 보강된 SK슈가글라어더즈! 2년 연속 우승을 기대해보아도 좋겠죠?

필승기원! SK핸드볼 팀의 각오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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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온 SK핸드볼코리아리그! 그 변화들을 살펴보니 더욱더 기대가 되는데요. ’함성을 던져라’라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의 슬로건처럼, 올해 코트 위를 뜨겁게 달굴 선수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던져주시길 바랍니다. 

※ 위 글은 MagazineSK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