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E 2021 내 SK하이닉스 전시부스 입구

SK하이닉스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 동안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2021, 이하 CIIE 2021)’에 전시 부스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전시 기간 주요 제품과 최신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고, 우리나라와 중국에 위치한 주요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ESG 활동들을 소개했다.

기술로 세상을 바꿔가는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로 세상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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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하는 국가 규모의 수입 박람회다. 2018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전시 규모와 참여 기업 수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27개 국가에서 3,0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Intelligent Industry & Information Technology’ 관련 기업이 모인 4.1홀에 총 216㎡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Memory Centric Universe를 형상화한 조형물

입구로 들어서면 메인 전시 주제인 ‘Memory Centric Universe’를 형상화한 사각 큐브 형태의 LED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큐브 사면을 둘러싼 LED 화면에는 반도체가 자연, 우주와 어우러진 영상이 송출되는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앞으로의 세계(Universe)에서 중심(Centric)에 위치할 메모리 반도체(Memory)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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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주변으로는 빅데이터(Big Data), 차세대 통신망(6G), 자율주행(Automotive), 인공지능(AI), 가상 세계(Metaverse)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첨단 기술 분야별로 키오스크를 배치하고, 홀로그램과 영상을 통해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의 LED 조형물과 키오스크를 0과 1의 데이터로 연결해, 메모리 반도체가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참관객들이 핀볼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조형물 오른편에는 데이터를 형상화한 핀볼이 다섯 가지 산업군을 형상화한 존을 통과할 때마다 점수를 얻는 ‘핀볼’ 게임이 배치돼, 참관객들이 게임을 즐기며 전시 주제를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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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또 다른 주제는 ‘We Do Green Technology’로, 전시 공간 내부 왼쪽 벽면에 마련된 별도의 전시 공간에서 SK하이닉스의 다양한 ESG 경영활동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IC Tray 재활용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생분해성 패키징 △‘RE100’ 선언 △수자원 관리 △하프 칩(Half Chip: 기준 미달로 폐기되던 불량 메모리 칩을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해 절반의 용량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 이를 통해 매출 확대와 폐기물 절감 등 환경 보호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음)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자세히 소개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을 담은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었다.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상생’의 가치 추구해온 ‘SK hynix in China’

‘We Do Green Technology’ 전시 공간 오른쪽에는 ‘SK hynix in China’를 주제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위상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현재 중국에 위치한 SK하이닉스의 생산 거점(Producer), 판매 관련 사업장(Sales Office)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현재 SK하이닉스가 중국 내에서 다양한 거점을 운영하며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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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와 충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우시, 상하이, 베이징, 충칭, 시안, 선전, 홍콩 등 7곳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시/충칭법인에 약 7,000여 명을 직접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했고, 중국 주요 대학과 산학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반도체 전문 인력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도합 1,000개 이상의 강좌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업 전문가를 사내 강사로 활용해, 현지 직원들에게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시에서는 우시 신파집단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지역 내 유망한 장비/소재 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충칭시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기기-핵심부품-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T 산업 가치사슬(Value-chain)과 ‘회로 설계-웨이퍼 제조-P&T’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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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하이닉스는 생산 시설이 위치한 우시와 충칭을 중심으로 안전, 보건, 환경,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우시에서는 2006년부터 △환경정화 활동 및 봉사활동 △취약계층 대상 이동식 무료 진료소 운영 및 의료지원 △취약계층 민생 보험 가입 지원 △사회적 문제 해결, 공익활동 강화, 사회조직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익창업 아이디어 대회’ 개최 △저소득 가정 청소년 방과후 교육 지원 △독거노인 돌봄 지원 △장애인 취업 교육 지원 △저소득층 노인 대상 백내장 수술비 지원 △지역 내 영세 기업 대상 환경 컨설팅 제공 △사회적 기업 설립 △교통사고 예방 활동 △초등학교 내 AED 설치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충칭에서는 2015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장학금 및 물품 지원 △지역 내 식목 활동 △청각 장애아동 대상 기부활동 △코로나 방역 지원 △홍수 피해 구호 △빈곤 농가 지원 △취약계층 아동 위문 등의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DDR5와 eSSD에 더해 CIS와 HBM2E까지, SK하이닉스의 최신 반도체 기술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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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내부 오른쪽 벽면에는 CMOS Image Sensor(이하 CIS), HBM2E, DDR5, NAND Flash 등 SK하이닉스의 주요 제품군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각 제품을 직접 살펴보면서 영상과 인포그래픽을 통해 각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다.

‘CMOS Image Sensor’ 전시 공간에서는 SK하이닉스의 대표 CIS 제품인 ‘ToF’와 ‘Hi-0521’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드론, 로봇, 지능형 CCTV,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CIS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며 SK하이닉스가 CIS 사업을 통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도 송출했다.

‘HBM2E’ 전시 공간에서는 일반 그래픽 카드와 HBM(High Bandwidth Memory)이 탑재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HBM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스펙(Spec.)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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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 전시 공간에서는 차세대 DRAM 표준규격인 DDR5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DDR5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에 적합한 초고속, 고용량 DRAM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최초로 DDR5 표준규격으로 출시된 SK하이닉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NAND Flash’ 전시 공간은 NAND 분야 차세대 폼팩터(Form Factor)로 꼽히는 eSSD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eSSD는 차세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업계 표준 NVMe 사양으로, 기존 PCLe 3.0 대비 2배 넓은 대역폭으로 4K 영상 스트리밍, 빅데이터 분석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이곳에서는 eSSD의 상세 스펙과 함께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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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혁신의 역사를 LED 영상과 차트로 잘 정리한 ‘Memory Revolution’ 전시 공간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 운영을 맡은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은 “이번 CIIE에서는 데이터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반도체를 넘어 친환경,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고민하는 SK하이닉스의 ESG 경영활동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내 거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