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반도체의 심장인 이곳에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바로 야외 버스킹 공연 ‘캠퍼스 비긴어게인’이 열린 것.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구성원들이 사내 공원인 ‘휴파크’로 모였고 가수 HYNN과 3.14, 그리고 공연에 참여한 구성원의 목소리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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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공원 휴파크에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비긴어게인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캠퍼스 비긴어게인(이하 비긴어게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 예술 공연이 줄어든 요즘, 캠퍼스 안에서 소규모 공연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행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많은 구성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천, 청주, 분당 모든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유명 가수 뿐만 아니라 구성원도 사전 신청을 통해 공연자로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문화 공연을 넘어 일상 속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비긴어게인 공연, SK하이닉스 뉴스룸은 지난 9월 이천에서 열린 비긴어게인 현장을 찾아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했다.

지쳤던 마음을 다시 두근두근 뛰게끔, 비긴어게인

4회차를 맞이한 9월의 비긴어게인은 ‘완판’ 그 자체였다. 공연이 시작하는 점심시간, 야외 공연을 즐기기 좋게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왔다. 공연 전부터 소위 말하는 명당은 빈자리 없이 가득 찼고, 서서 공연을 보려는 구성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 소식을 모르던 구성원이라도 멈춰 서서 호기심을 가질 만한 인파였다. 평소와는 다르게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자 지나가는 구성원들도 무슨 일인지 살피려 웅성거리며 모여들었다. 그렇게 공연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리는 분위기 속, 무대 가운데로 밴드 ‘3.14’가 나타났다.

박상호
▲ 밴드 3.14의 보컬 박상호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밴드 3.14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경쾌하게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첫 곡부터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가사를 따라 부르는 떼창도 일어났다. 열광적인 호응에 신이 난 가수가 “사랑하는 동료들을 바라보면서 불러주세요”라고 위트 있는 한마디를 던지자 구성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 이어서 밴드의 신나는 노래에 맞춰 시종일관 즐겁고 밝은 분위기가 유지됐다.

뒤이어 SK하이닉스 구성원의 공연도 이어졌다. 비긴어게인에는 초대 가수 외에도 구성원이 직접 가수로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번에는 Logic Implementation팀의 홍신일 TL이 비긴어게인 가수로 출연했다.

홍신일TL▲ 홍신일 TL이 9월 비긴어게인 무대에 공연자로 올랐다.

무대에 오른 홍신일 TL은 수많은 인파 앞에 쑥스러운 모습이었다. 무대에 오르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좋아하는 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 줄 몰랐다”는 솔직한 출연 소감을 밝히자 구성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부끄러워하는 것도 잠시, 노래가 시작되자 구성원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홍신일 TL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천 캠퍼스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래를 마치자 프로 가수 같던 침착한 모습에서 상기된 모습으로 돌아와 수줍게 마이크를 넘기고 박수 속에 퇴장했다.

꿈의 가수를 눈앞에서 보다니… 소중한 순간을 선물하는 비긴어게인

흰▲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가수 HYNN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비긴어게인의 하이라이트, 가수 HYNN(이하 흰)이 등장하자 캠퍼스 내에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멤버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흰은 한 구성원의 추천으로 비긴어게인의 가수로 초청됐다.

흰을 추천한 ITC ThinFilm팀 이승원 TL은, 흰의 호출로 무대로 나와 즉석에서 사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해 ‘성공한 팬’임을 인증했다. 이승원 TL은 “예전부터 흰의 팬이어서 비긴어게인 초청 가수로 추천했는데 정말 채택될 거라곤 예상 못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가슴 벅찬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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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C ThinFilm팀 이승원 TL이 가수 흰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흰은 노래 뿐 아니라 관객들과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함께 공연을 관람하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흰의 요청으로 무대로 나와 “우리 구성원들이 비긴어게인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웃으며 자리로 돌아갔다.

곽노정 대표이사▲ 비긴어게인 공연을 관람하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흰은 본인의 특기인 발라드와 신나는 노래를 넘나들며 다양하게 무대를 꾸몄다. 커버곡으로 가을 날씨에 맞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청량하게 부를 땐 노래를 따라 부르는 구성원들과 휴대폰으로 촬영하려는 구성원들로 인해 이천 캠퍼스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마지막 피날레로 흰의 인기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나오자 모든 구성원들은 하나가 되어 음악에 빠져들었다. 가수의 목소리를 따라 구성원들은 손을 흔들고 집중했다. 마지막의 짧은 앵콜 공연까지 구성원들은 안전하게 자리를 지키고 관람하며 9월의 비긴어게인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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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흰의 공연을 관람하며 촬영하고 있다.

이번 비긴어게인을 관람한 FAB운영팀 노혜진 기사는 "최근에 라이브 공연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감을 말하면서도 아직 공연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기쁜 모습이었다.

이번 비긴어게인은 점심 시간을 이용한 약 한 시간 반의 공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호응과 집중도가 높았다. 공연이 끝나 삼삼오오 흩어질 때도 동료들과 음악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돌아가는 훈훈한 풍경이 보였다. 업무로 돌아가는 구성원들의 표정에 얼굴 가득 미소가 걸려 있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확실하게 에너지를 충전한 모습이었다.

청주와 분당 캠퍼스에서 열린 비긴어게인도 이천 못지 않게 뜨거웠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청주 캠퍼스에서는 김필이 출연했고, 분당 캠퍼스에서는 경서예지가 출연해 각 캠퍼스에 무르익는 가을 분위기를 선물했다. 각 캠퍼스에서 공연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구성원들에게 확실한 힐링 시간을 선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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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캠퍼스(가수 김필), 분당 캠퍼스(가수 경서예지)에서 진행된 9월 비긴어게인

비긴어게인을 준비한 기업문화 행복 Communication팀의 이종혁 TL은 “비긴어게인은 캠퍼스 내 공연 문화를 조성하여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시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매월 이천·청주·분당에서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구성원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행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