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톡톡-메인 최종수정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CEO와 구성원과의 소통 간담회인 ‘공감톡톡’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생활에 대한 일상적인 고민부터 기업문화, 미래 비전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흔하지 않은 기회인 만큼 이번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더욱 친밀함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조직 안에서의 관계를 벗어나 임직원들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SK하이닉스! 그 즐겁고 따뜻했던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꽃피운 솔직담백한 이야기

소컷1 (2)▲ 소통 간담회 ‘공감톡톡’에서 SK하이닉스 박성욱 CEO와 구성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좌측부터) SK하이닉스 장동식 책임, 정년지 선임, 박성욱 CEO, 송치화 수석, 정경아 기사

 

지난 23일 청주 캠퍼스에서는 SK하이닉스 CEO와 구성원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 소통 간담회 ‘공감톡톡’이 열렸습니다. 대표로 무대에 오른 임직원 외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330여 명의 구성원들은 함께 모여 실시간으로 솔직한 대화들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날 토론이 진행된 주제들은 행사 전 미리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접수 받아 선정하고, live poll을 통해서 직원들의 공감도를 파악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이번 공감톡톡은 구성원들의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즉석 현장 투표를 진행하며 CEO와 패널들이 함께 토의를 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평소 구성원들이 회사에 대한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CEO의 생각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회사생활 안에서의 세대간의 고민 및 건강한 조직 문화와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지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전망까지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성욱 사장은 이번 소통 간담회의 첫 번째 주제인 ‘협업’과 ‘솔직함’을 특히 강조했는데요. “반도체는 ‘양심 사업’입니다. 수백 개의 제조 공정 어느 하나라도 솔직하지 않으면 결국 문제가 생깁니다. 솔직함이야 말로 반도체 업의 특성을 봤을 때 반드시 필요한 미덕입니다.”라고 말하며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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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톡톡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박성욱 사장은 참가자의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하면서 구성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는데요. 그는 “개인의 업무와 협업 과제 사이에서 고민이다”는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고 “SK하이닉스가 글로벌 Top2 메모리 반도체 회사가 되기까지 위기를 극복해 온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늘 ‘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로 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협력의 DNA는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임직원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한 참가자가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진출 등에 대응한 SK하이닉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묻자 박성욱 사장의 얼굴은 금세 진지해졌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메모리 반도체는 하나의 제품이 나오기까지 약 한 달이라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죠. 그렇다고 절대 방심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향후 5년 간 약 200조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더 빨리 뛰어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구성원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업무 하나하나에서 내부 혁신이 멈추는 순간 우리는 따라 잡힐 것입니다.”라며 글로벌 위기의식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박성욱 CEO는 마지막으로 기업문화의 변화와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과거에는 누군가가 ‘SK하이닉스의 문화는 어떤가요?’라고 물어보면 별다른 고민 없이 일사불란함이라고 했습니다. 수 많은 조직들이 한 몸처럼 협업하고 움직였기 때문입니다”라며 “그런데 현재 우리가 만드는 낸드플래시 제품은 2D, 3D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건 구성원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자세와 아이디어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문화로 변화해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죠.

활발한 소통으로 피어나는 애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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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패널 토론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SK하이닉스의 강점과 선후배 간 직장생활 시각차에 대한 즉석 투표도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오갔을까요?

먼저 ‘SK하이닉스 답다’는 의미를 묻는 투표에서는 ‘두려울 게 없다! 싸워서 이기는 힘’이란 대답이 42%로 가장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혁신과 도전이라는 키워드와 잘 맞는 대답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선후배 간 직장생활에 대한 시각차에 대한 투표가 이어졌는데요. ‘조직 내에서는 선배가 어느 정도 군기를 잡아야 한다’는 찬반 투표에서는 과반을 넘는 찬성표가 나와 직급에 상관 없이 모두 때론 엄한 선배의 역할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직급별로 어떤 시각차이가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 장동식 책임은 “우리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회사와 미래에 대한 CEO의 고민도 느낄 수 있었다”며 “직급만 다를 뿐 우리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SK하이닉스인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교류도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리더와 구성원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합니다. 이번 SK하이닉스의 소통 간담회 ‘공감 톡톡’은 그 발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CEO의 경영철학과 회사 비전,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SK하이닉스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