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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 진행 ”반도체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노력할 것”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 41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온보딩 교육을 진행해, 기술 역량 강화와 협업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Academy’가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이하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다.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온보딩 교육은 협력사 입사 1년 이내 신입 구성원(연구개발·양산·품질 분야) 41명에게 제공됐다.

20개 협력사에서 이번 온보딩 교육에 참여한 신입 구성원들은 오프라인 합숙 교육에 앞서, 개별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기초적인 반도체 개념을 학습했으며, SK하이닉스 사내 기술 강사와 전문 사외 강사로 구성된 강사진의 교육을 통해 반도체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구조와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 ▲반도체 전/후 공정 등 반도체 관련 교육 ▲팀 활동을 통한 마인드셋 & 협업 능력 다지기 ▲일 잘하는 직원이 되기 위한 보고서 작성법 등 반도체 업계 적응을 돕기 위한 강의 및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함께 학습한 다른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 간의  교류의 장(場)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들은 저녁 만찬을 함께하며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가는 동료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교육은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반도체 관련 지식과 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같은 길을 걸어가는 진정한 동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사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온보딩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Academy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 반도체 업계 적응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

▲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이 진행된 용인 SK아카데미

뉴스룸은 이튿날(27일) ‘협력사 신입 구성원 온보딩 교육’ 현장을 찾았다. 첫날 교육이 진행된 덕분인지 다소 편안해 보이는 교육 참여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첫날 프로그램에서 교육 참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비롯해 반도체 생태계의 구조와 트렌드, 최신 기술 및 반도체 ‘전/후 공정’ 등 반도체 관련 내용을 학습했다. 이어, 이튿날에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보고서 작성법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의식을 함양하기도 했다.

뉴스룸이 함께한 이튿날 오전 프로그램은 신입 구성원에게 ‘꿀팁’이 되는 ‘보고서 작성법’으로 사내 강사의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작성하게 되는 보고서이지만, 보고서 잘 쓰는 방법은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만큼, 교육 참여자들은 열의를 가지고 강의에 임했다.

강의를 들은 교육 참여자들은 반도체 업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 중 다양한 질문을 쏟아낸 STI 유주현 사원은 “첫날 진행한 반도체 관련 교육과 함께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보고서 작성법 등 업무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점심 식사 이후엔 이번 온보딩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전문 사외 강사와 함께한 ‘신입은 핑계고, 일잘러 주니어 되기’는 팀원과의 협업,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성으로 교육 참여자들은 각각 팀을 이뤄 다양한 과제를 풀어냈다.

많이 알지 못했던 낯선 사람과의 팀 과제였지만, 교육 참여자들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것처럼 금방 친해져 소통하고, 협업해 팀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가고, 서로 다른 의견이 대립하기도 했지만, 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문제를 해결했다.

강의를 들은 한국램리서치 김우석 사원은 “팀원들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동료들은 아니었지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으며, 덕분에 큰 문제 없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계, 우리가 함께 이끌어 나가야죠”

해당 강의를 끝으로 1박 2일간 진행된 온보딩 교육은 마무리됐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교육 참여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 온보딩 교육을 모두 마치고 소감을 전하는 엠케이피 장세영 사원

엠케이피 장세영 사원”1박 2일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이번 교육에서 만난 다른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과는 앞으로 함께 성장할 동료라는 동질감이 생겨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며 “반도체 업계를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목표 의식도 더욱 분명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온보딩 교육을 모두 마치고 소감을 전하는 동우화인켐 이우재 사원

동우화인켐 이우재 사원은 “SK하이닉스가 협력사 신입 구성원의 온보딩 교육을 이렇게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온보딩 교육은 반도체 업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필요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보딩 교육을 담당한 최사현 TL(SV파트너십)은 “SK하이닉스는 온보딩 교육을 비롯해 협력사 구성원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Tech 특강[관련기사]’ 등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 협력사 구성원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함께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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