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content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SK하이닉스는 SEDEX 2026에서 ‘멈추지 않는 AI 여정’을 콘셉트로 대형 트랙형 부스를 꾸미고 HBM, 서버 · PC · 모바일용 D램 · 낸드 등 AI 맞춤형 메모리 설루션과 지역사회 연계 AI · SV 사례, AI 시대 메모리 기술 진화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TECH&AI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01 photo

▲ SK하이닉스의 SEDEX 2026 전시 부스 전경

SK하이닉스가 ‘SEDEX 2026(제28회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서버, 클라우드 등 기반 인프라부터 PC, 모바일 등 고객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는 맞춤형 AI 메모리 설루션 역량을 선보였다. SEDEX(Seoul International Semiconductor Exhibition)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전시장 내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렸고, 전시 기간에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회사의 기술력과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진행 중인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알리는 한편, AI 메모리 기술로 바꿔 갈 미래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Ready, Set, Go Beyond’… 트랙 위에 펼쳐진 AI 메모리의 혁신 이야기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02 photo

▲ 부스 입구에 마련된 트랙의 출발점 앞으로 펼쳐진 SK하이닉스의 브랜드 메시지와 기술 비전

이번 전시 부스의 콘셉트는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AI 여정(RUN)’으로, 전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육상 트랙으로 구성했다. 트랙을 따라 브랜드 메시지와 기술 비전, 글로벌 네트워크와 주요 제품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SK하이닉스의 현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입구에 있는 트랙의 출발점을 통과하면 양옆으로 터널 구조의 벽이 세워진 직선주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벽면 LED 화면에는 세계 최초로 HBM 시대를 연 순간부터 차세대 D램과 낸드를 아우르는 지금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기까지, SK하이닉스가 걸어온 여정이 담겼다. 직선주로 끝에 배치한 인피니트 미러에서는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리더로서 AI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03 photo

▲ 반도체 8대 공정과 글로벌 거점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전시

트랙을 따라 왼쪽으로 돌면 대형 인터랙티브 전시 공간이 등장한다. 전시 공간 오른편에는 반도체 8대 공정이 도식으로 구현돼, 관람객이 각 공정을 손으로 짚으면 가운데 LED 화면에 해당 공정의 소개 영상 콘텐츠가 나타난다. 왼편에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지도로 구현돼, 세계 각지에 미치는 회사의 영향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04 photo

▲ HBM과 HBF 관련 정보가 소개된 전시 공간

부스 중앙에는 SK하이닉스의 주요 제품이 소개됐다. 가장 먼저 HBM과 HBF의 구조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모형과 함께 HBM 개발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전시물을 배치했다. 그 양옆으로는 엔비디아(NVIDIA)의 베라 루빈 슈퍼칩과 젠슨 황 CEO의 사인이 새겨진 HBM 웨이퍼도 함께 전시해, 양사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서버의 세부 구조를 본뜬 구조물 안에는 실제로 그 안에 탑재되는 서버 D램과 eSSD 제품을 전시했다. 서버 D램으로는 AI 워크로드에 맞춰 업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256GB 3DS* RDIMM*‘을 비롯해, 고대역폭을 갖춘 ‘128GB MRDIMM*‘과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64GB RDIMM’이 소개됐다. eSSD 제품으로는 액체냉각(Direct Liquid Cooling, DLC)을 지원하는 ’PEB210 E1.S 9.5㎜’와 ‘PEB210 M.2 2280’, 그리고 SK하이닉스 최초로 QLC* 기반으로 개발된 ‘PS1101 E3.S 7.5㎜’가 함께 전시됐다.

* 3DS(3D Stacked Memory): 2개 이상의 D램 칩을 TSV(수직관통전극)로 연결한 고성능 메모리
*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 여러 개의 D램이 결합된 서버용 모듈
* MRDIMM(Multiplexed Rank Dual In-line Memory Module): 모듈의 기본 동작 단위인 랭크(Rank) 2개가 동시 작동돼 속도가 대폭 향상된 제품
* 나노(Nm)급 미세공정 기술은 세대순으로 1x-1y-1z-1a-1b-1c(6세대)로 진화함
* QLC: 셀(Cell)에 저장 가능한 비트(Bit) 단위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TLC(Triple Level Cell, 3개)-QLC(Quadruple Level Cell, 4개) 등으로 규격이 나뉨.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음

양옆으로는 PC와 모바일에 탑재되는 D램과 낸드, 각각의 주력 제품을 나란히 배치했다. D램 제품으로는 ▲DDR5 CSODIMM* ▲LPDDR*5X ▲GDDR7 ▲LPDDR6 등이, 낸드 제품으로는 ▲PCB01 M.2 2280 ▲PVF01 M.2 2242 ▲PQF02 M.2 2230 ▲UFS 4.1 ▲UFS 5.0 등이 전시됐다.

* CSODIMM(Compression Attached Small Outline DIMM): 기존 SODIMM 대비 더 얇고 작은 폼팩터로, AI PC나 고성능 노트북에서 고용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메모리 모듈
* LPDDR: 저전력 동작 특성을 지닌 모바일 D램 제품. 명칭 앞에 LP(Low Power)가 붙으며, LPDDR1-2-3-4-4X-5-5X-6 순으로 개발됨

기술로 만들어갈 미래, 직접 보고 느끼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SV 창출 사례도 소개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14 photo

▲ AI 로봇을 상대로 오목을 두고 있는 관람객들

트랙을 따라 조금 더 나아가면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와 함께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공간이 나타난다. 전시 공간 가장 왼쪽에는 AI를 상대로 오목을 두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소개하는 사업은 ‘행복 AI 스터디랩’으로,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미래인재 양성 사업이다. 현재 다섯 곳의 랩에서 대화형 AI 서비스, AI 코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AI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15 photo

▲ 발달장애인 핸드볼 사업을 소개하고 있는 전시 공간

그 옆으로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반응속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터치 게임이 배치돼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핸드볼 팀 SK호크스와 연계해,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내 핸드볼 동아리 ‘행복모아 챌린저스’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사업 범위를 넓혀 타 장애인 복지관과 특수학교, 사업체를 대상으로 핸드볼 팀 창단을 지원했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 13개 팀을 육성해 지금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리그 ‘All Win Peak(올윈픽)’을 운영 중이다.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16 photo

▲ AI의 도움을 받아 음성으로 일기를 써보고 있는 관람객들

전시 공간 가장 오른쪽에선 ‘시니어 AI 메모리 케어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AI를 활용해 즉석으로 일기를 써보는 체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이 생성형 AI와 대화하고 AI 그림일기나 자서전을 쓰며 인지 건강을 관리하는 정서적 돌봄 서비스로, 올해만 이천, 광주, 용인 등 노인복지관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17 photo

▲ AI가 실현된 반도체 공장을 배경으로 꾸며진 인터랙티브 전시 공간

코너를 완전히 돌면 AI가 실현된 반도체 공장을 배경으로 꾸며진 체험 공간이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로 구현한 상상 속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 가장 왼쪽에서는 AI 기술로 실제로 트랙을 완주한 것처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그 옆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소개하는 부스 투어 리뷰 숏폼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가장 오른쪽에서는 AI 드로잉 봇으로 원하는 미래를 경험하는 자신의 스케치를 그려볼 수도 있다.

한편, 부스 전면에서는 대형 LED가 설치된 ‘AI 허브’ 공간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 기간 내내 중앙 대형 LED에서 브랜드 필름을 상영해 회사의 비전과 기술 메시지를 전했고, AI 허브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축하 공연을 진행했으며, 두 가지 토크 세션도 번갈아 운영했다. ‘Recruitment Talk’ 세션에서는 SK하이닉스가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 정보, 주요 업무와 커리어를 소개했고, ‘Social Value Talk’ 세션에서는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상세히 다뤘다.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20 photo

▲ 트랙 완주 후 진행되는 룰렛 이벤트

트랙 위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한 뒤 완주 인증을 하면, 인증된 디지털 스탬프 수량을 기준으로 룰렛을 돌려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AI 시대, 기술 변화에 맞춤형 설루션으로 답해야”…AI 시대, 메모리 기술 진화 방향 제시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21 photo

▲ 발표 중인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 사장

SK하이닉스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SEDEX의 취지에 맞춰, AI 메모리 기술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14일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AI 시대, 메모리 기술의 진화 방향’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에 나섰다. 안 사장은 먼저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고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AI 기술의 발전 양상을 짚은 뒤, 고객의 복잡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완성된 제품을 공급하는 데서 더 나아가 신규 아키텍처의 설계 단계부터 필요한 메모리 설루션을 함께 고안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메모리 계층에서 고객의 특정 니즈에 맞춘 커스텀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의 문제에 즉각적으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설루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가 있는 모든 곳에 SK하이닉스가 있다 SEDEX 2026서 빛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22 photo

▲ 발표 중인 임경선 TL(상품기획)

SEDEX 전시 기간 중 열린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 포럼에서는 임경선 TL(상품기획)이 ‘AI-Driven Memory, Memory-Driven AI: LPDDR6-PIM’s and Journey to Market’을 주제로 저전력 D램에 연산 기능을 결합한 ‘LPDDR6-PIM’ 기술의 등장 배경과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JEDEC 표준화 관련 내용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는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들에게 AI 메모리가 만들어갈 미래를 직접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변화에 발맞춰 최적의 설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