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3월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송현종 사장(Corporate Center)이 은탑산업훈장을, 박창기 팀장(Etch공정)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훈했다고 밝혔다.
상공의 날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상공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 · 근로자 ·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루어진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국가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최고 수준의 포상인 ‘산업훈장’을 비롯해, 현장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노고를 기리는 ‘장관표창’ 등 다양한 포상이 함께 수여된다. 이를 통해 상공업계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인 상공인들을 격려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AI 메모리 주도권 확보해 사상 최대 실적 견인
송현종 사장은 적기 R&D 및 설비 투자 지원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사 경영혁신에 힘을 보태며 2024년, 2025년 연이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 SK하이닉스 송현종 사장(Corporate Center)이 수훈한 은탑산업훈장
SK하이닉스는 2013년 세계 최초 HBM* 개발 이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격차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송현종 사장은 R&D 및 설비 투자 지원을 통해, HBM3E(5세대)의 안정적인 CAPA 확보와 공급에 주력했고, 구성원과 원팀(One Team)으로 협력해, 회사가 HBM 시장에서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2025년 2분기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 썼다.
또한, 2024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321단 1Tb(테라비트) TLC 낸드 양산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 집행을 주도했으며, HBM뿐 아니라 메모리 전 제품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 혁신과 양산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했다. 이처럼 송 사장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송 사장은 전사 경영혁신에 발을 맞추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O/I* 관리 체계를 도입해 재무 건전성을 높였고, 공급망 관리 방식을 고도화해 수요 예측 오차율도 낮췄다. 이처럼 운영 체계를 효율화해 적기에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2024년과 2025년에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했다. 2025년 신규 채용을 추진하며 학력 · 지역 · 성별과 무관한 ‘열린 채용’을 실천했으며, 산학협력과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인 ‘청년 Hy-Five’를 통해 취업 준비생에게 반도체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 인턴십과 연계하여 정규직 전환을 이끄는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탰다.
송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갔다.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저탄소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썼다. 또한,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MEC)’에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해피프라이데이, 공동연차, 유연근무 등 기존 제도가 조직 내에 내실 있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율과 책임 기반의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 지역의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인슈타인, 행복 AI 스터디랩 등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으며, 행복 GPS, 실버프렌드, 행복모아 등 다양한 층위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썼다.
차세대 낸드 개발 ∙ 제조 환경 혁신에 기여
박창기 팀장은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낸드 적기 개발 및 양산에 기여하고, 공정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조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팀장은 반도체 제조 핵심 요소기술인 고종횡비(HARC, High Aspect Ratio Contact) 식각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고 양산성을 확보해, 성공적인 낸드 기술 개발을 위한 뼈대를 세웠다. 박 팀장이 고안한 극저온 식각 기술은 원가 절감과 성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 제품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321단 4D 낸드 개발 과정에서는 이전 세대 대비 생산성을 높여, 세계 최초 개발 기록을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박 팀장은 제조 환경 혁신에도 앞장섰다. 전사 최초로 협동 로봇을 장비 정비에 도입해 정비 효율을 높이고 소요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미래형 자율 운영 팹(Autonomous FAB) 환경 구축을 위해 별도의 업무 그룹을 만들고 협력사와 공동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장비 지능화(Equipment Intelligent)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조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는 성과도 냈다.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공정에 탄소를 덜 배출하는 대체가스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이상 절감했고, 이를 통해 수십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기술 혁신과 구성원의 헌신으로 이룬 값진 결실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상이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 혁신 노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송현종 사장은 “앞으로도 HBM 등 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끊임없이 고도화하여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국가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며 “구성원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고려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