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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for Tomorrow’로 하나 된 개막전,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와 함께한 ‘H리그’ 새 시즌 출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이 서울서 열렸다. 한일 연맹 협력 세리머니, 다양한 경기·공연·체험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와 함께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 현장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한국핸드볼연맹이 주최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이하 H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선수와 팬이 함께한 축제의 장에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이하 대학생 앰버서더)와 뉴스룸이 함께했다.

‘Together for Tomorrow’ 개막 세리머니로 새 시즌의 서막 열다

▲ 곽노정 한국핸드볼연맹 총재와 나카무라 일본핸드볼연맹 회장이 ‘Together for Tomorrow’ 세리머니를 통해 우정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개막전은 한국핸드볼연맹과 일본핸드볼연맹이 함께한 ‘MOU 2주년 기념 세리머니 ’Together for Tomorroww – 2nd Anniversary’로 문을 열었다. 곽노정 한국핸드볼연맹 총재(이하 연맹 총재)와 나카무라 일본핸드볼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국 연맹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지난 2년간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비전을 담은 ‘Next Vision 선언문’에 공동 서명하며 스포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차관의 축사와 곽노정 연맹 총재의 개막 선언으로 새로운 여정의 막이 열렸다. 잇따라 펼쳐진 천장 프로젝트 모션 영상과 LED 스틱 퍼포먼스 공연이 개막전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날 개막전은 두 경기로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SK호크스와 두산이 맞붙어 시즌의 포문을 열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하남시청과 상무피닉스가 격돌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관중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약 6개월간 남자 6개 팀, 여자 8개 팀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챔피언 자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선다.

▲ 대학생 앰버서더와 인터뷰를 통해 H리그 개막전 소감을 전하는 곽노정 연맹 총재

곽노정 연맹 총재는 SK호크스와 두산 경기 전반전 종료 후, 대학생 앰버서더 이유림, 이수인 앰버서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의 소감을 전했다. 곽 연맹 총재는 “저 역시 한 명의 팬으로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시즌 관중 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만큼,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총재는 이어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자신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핸드볼이 팀워크와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스포츠인 만큼, 이를 통해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소년과 함께한 ‘마음의 패스’ 캠페인, 스포츠를 통한 공감 확산

올해 개막전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 유 오케이(Are You OK?)-핸드볼과 함께, 마음의 패스’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청소년의 정서적 회복력과 소통을 돕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여자부 대표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전하고, 관람객에게 키링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

‘아 유 오케이(Are You OK?)-핸드볼과 함께, 마음의 패스’ 캠페인은 앞으로 인천·부산 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전문가 강의, 선수 멘토링, 핸드볼 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팬과 대학생 앰버서더가 함께 만든 ‘H리그’ 축제의 열기

이날 현장에서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경기장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존을 직접 체험하며 개막전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앰버서더들은 코하와 마하 등 H리그 캐릭터들로 꾸며진 기념품을 둘러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새 시즌의 첫 경기를 직접 보게 돼 설렌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장 안팎은 개막전을 찾은 관람객들로 가득 차 H리그의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여자부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려,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사인을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와 함께 경기장 곳곳에는 ‘브롤볼 체험존’, ‘H리그 응원메시지’, ‘H리그 첫 득점 팀을 맞혀라’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주니어 H-탤런트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댄스와 합창 무대를 선보였고, 스턴트 치어리딩과 태권도 시범, 합창단의 ‘골든’ 공연 무대가 어우러진 ‘TEAM H리그 응원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가수 박혜원이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무대로 새 시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하프타임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졌다.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응원전이 펼쳐지자, 관객석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이어 가수 박혜원이 특유의 감성적인 무대로 이번 시즌 개막을 축하하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 여자부 선수와 팬이 한 팀을 이뤄 새총으로 공을 쏘아 선수에게 전달하는 ‘핸드볼 슈팅 게임’과 팬들이 코트 중앙의 목표물을 향해 공을 던지는 ‘열정 슈터–타깃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팬이 함께 즐겼다.

‘한 팀’으로 이어진 응원, 함께 성장하는 H리그

▲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을 찾은 윤진우 관람객

이날 경기장에는 SK하이닉스 구성원과 가족, 협력사 임직원, 그리고 일반 팬들이 함께 자리해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이날 개막전을 찾은 윤진우 관람객은 “이렇게 큰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보니까 정말 멋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서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가족과 함께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을 찾은 SK하이닉스 박근수 TL(이천PKT장비)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SK하이닉스 박근수 TL(이천PKT장비)은 “선수들의 투혼과 응원 열기에 아이가 눈을 반짝이더라”며 “이런 경험이 아이에게 큰 자극이 될 것 같고, 핸드볼이 점점 더 많은 어린이에게 가까운 스포츠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함께 즐긴 대학생 앰버서더들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팬과 선수,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된 축제의 무대였다”며 “핸드볼이 보여주는 팀워크와 도전 정신처럼, 더 많은 이들이 H리그 현장을 함께해 선수들과 팬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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