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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마이크론과 조건부 MOU 체결

하이닉스반도체는 메모리 부문을 마이크론에 매각하는 조건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마이크론 주식 1억8백6십만 주이며, 추가로 마이크론이 비메모리 부문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 MOU는 2002년 4월 30일까지 승인 절차를 완료해야 유효하며, 본계약 체결과 반독점 승인도 필요하다.
· 매각대금으로 마이크론 주식 약 1억8백6십만주 받아
· 2002년 4월 30일까지 전체채권단 및 兩社 이사회 승인받아야

하이닉스반도체(대표 朴宗燮, www.hynix.com)는 美 마이크론사에 메모리 부문을 매각하는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non-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MOU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문 매각대금으로 주식 약 1억8백6십만주를 받으며, 마이크론은 하이닉스의 잔존 비메모리 부문에 2억불을 투자하여 1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또한 하이닉스 채권단은 마이크론의 메모리부문 운영을 위해 신규자금 15억불을 장기로 대출해 주는데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조건부 MOU로 하이닉스 채권단 협의회와 하이닉스 및 마이크론의 이사회의 승인이 2002년 4월30일 까지 이루어져야 효력이 발생하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MOU는 자동적으로 소멸되게 된다.

또한 이번 매각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되기 위해서는 향후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 체결 및 미국과 유럽의 반독점 기구, 하이닉스 주주총회를 포함한 관련 승인절차가 필요하다.

2002년 4월 22일(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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