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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CENTER/보도자료

맥스터사, 4년만에 흑자전환 성공

1998.02.12

 

- 작년 4/4분기 매출 5억1백 9십만달러, 순익 2천3백10만 달러 기록, 93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기록 달성
- 시장점유율, 매출액 대폭 신장 등 올해 흑자기조 유지 확실
- 인수 해외업체 경영정상화의 본보기 창출

 

현대전자(대표: 정몽헌)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업체인 미국 맥스터사(Maxtor Corp.)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맥스터는 작년 12월 27일 마감된 4/4 회계분기에 매출 5억1백90만달러, 순익 2천3백10만달러를 기록, 93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또한 올해도 흑자기조 유지가 거의 확실시 되는 등 경영정상화가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맥스터의 마이클 캐넌(Michael R. Cannon) 대표이사는 이번 흑자전환에 대해 "지난 9월에 출시된 신제품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정도 조기 출시됨에 따라 적기에 시장 진입에 성공하였고 맥스터 제품의 시장 호응도가 날로 높아져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4분기는 대부분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업체들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에 맥스터는 대형 PC제조업체로부터 주문 물량이 쇄도하였으며, 주요 전문지(바이트, 윈도우 매거진 등)들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하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 점유율도 96년의 6.5%에서 97년 4/4분기에 12%로 증가하였고 컴팩, IBM, 델 등 대형 PC 제조업체에 대한 매출 비중도 96년 35%에서 97년에 70%로 확대되었다. 또한 핵심부품인 미디어(Media)의 본격 생산으로 부품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인 부품공급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흑자전환의 배경에는 신임사장의 영입 등 주요 경영진 보강과 사업구조의 정비, 인원축소를 통한 비용절감, 주력 제품에 대한 연구인력 보강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경영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전자는 지난 94년 1월과 96년 1월 두차례에 걸쳐 맥스터의 지분을 100퍼센트 인수했으며, 인수 4년만에 만성적자 기업에서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국내 대기업들이 인수한 해외업체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모범을 창출했다.

 

현대전자는 이번 경영정상화와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기업공개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며, 올해를 2000년대 업계 선두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1998년 2월 12일(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