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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인사이드

SK하이닉스가 행복을 요리하는 방법, ‘행복 레시피’ 그 첫 번째 이야기

2020.12.28
 

2020년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1,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던 위기는 우리에게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고, 우리는 변화된 일상에서 행복을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올 초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SK하이닉스 역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였다.

SK하이닉스는 가장 먼저 구성원과 함께 행복을 분석하고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조직 행복문화사무국신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복 찾기 여정을 떠났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 SK하이닉스에는 과연 어떠한 변화가 찾아왔을까? 뉴스룸은 SK하이닉스만의 행복 찾기 프로세스, ‘행복 레시피를 따라 그 발자취를 따라가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행복문화사무국을 찾아 구성원의 행복 실현을 위해 달려온 SK하이닉스, 스스로 행복을 찾아 나선 구성원, 그리고 다가올 2021SK하이닉스가 그려나갈 행복 스토리도 함께 들어본다.

 

하이지니어가 행복을 찾아가는 프로세스, ‘행복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STEP 1 일상에서 스스로 행복데이터를 입력하고 진지하게 관찰해보기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 행복문화사무국은 가장 먼저 구성원 개개인이 생각하고 있는 행복의 개념에서 공통점을 찾기 위한 시도부터 시작했다. 행복 레시피의 첫 시작은, 바로 나 자신의 행복도를 점검하고 행복을 느끼는 요소를 찾는 일이다.  행복문화사무국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함께 전 구성원 대상 서베이(Survey)를 통해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으로는 매일 매 순간 바뀌는 구성원의 행복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웠다. 행복문화사무국은 기존의 한정적인 데이터 수집 방식을 벗어나, 구성원 스스로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고 측정할 방법이 필요했고, 우리가 늘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에서 그 대안을 찾게 된다. 바로 얼마 전 런칭한 행복 Mobile App. ‘이 그 주인공.

▲행복 Mobile App. 콩

콩은 오늘 하루 내가 느낀 행복의 정도를 기록하는 일상’ △일상의 크고 작은 목표를 설정해 나만의 챌린지(Challenge)를 진행하는 도전’ △나의 행복 수준을 진단한 뒤 행복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마음탐색’ △행복을 다룬 콘텐츠가 가득한 클립’ △동료들을 친구 추가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행복팔로우등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행복문화사무국은 구성원들이 경험하는 실제 경험과 정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측정해 양질의 행복데이터를 축적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관점의 행복 연구가 가능해지고, 나아가 구성원 행복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TEP 2 행복데이터를 분석해 Happy Point는 확산, Pain Point는 제거할 수 있는 방법 찾기

다양한 경로로 축적한 구성원의 행복 데이터는 SK하이닉스의 행복을 요리하는 데 최고의 재료가 된다. 행복문화사무국은 행복 데이터를 분석해 상대적으로 행복도가 낮은 그룹, 행복 취약계층 그룹을 분류했다. 그리고 추가 서베이와 1:1 인터뷰를 통해 구성원이 행복을 느끼는 요소(Happy Point)와 행복감을 저해하는 요소(Pain Point)를 도출해냈다.

SK하이닉스 내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두 집단, 바로 워킹맘 구성원과 저연차(2~4년 차) 주니어 구성원이었다. 워킹맘 구성원은 일반적으로 일과 가정 그리고 육아를 병행하면서 평소 직장 안팎에서 시간빈곤에 시달리고 있었다. 바로 이 Pain Point가 직장 내 행복도를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복 데이터에 따르면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때의 행복감은 전체 구성원 중 가장 높지만, 2년 차부터 행복도가 급락해 3년 차까지 가장 낮은 행복감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한 저연차 주니어 구성원들의 Happy Point는 의외로 소소했다. 바로 나를 믿어주는 리더와 구성원,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서 형성되는 유능감과 성취감이었다.

나아가 양적인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 스스로 행복을 디자인해보는 행복 디자인 그룹을 만들었다. 워킹맘, 저연차 주니어 구성원 등을 비롯해 하이지니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스스로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나의 행복, 우리의 행복을 위해 콩과 행복상상타운 등을 통해 행복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구성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 SK하이닉스는 행복 Mobile App. 이 런칭되기 이전인 2019년부터 워킹맘/새내기 행복 디자인 그룹을 운영했고, 2020년에 워킹맘 행복 디자인 그룹 시즌 2를 운영하고 있다.

 

STEP 3 스스로 ‘행복 전략 디자인 그룹’에 지원하거나, 행복감이 부족한 계층 되돌아보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보았으니 이제 실행을 할 단계. Happy Point Pain Point를 알고 나니, 행복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해진 듯하다. 이를 바탕으로 워킹맘 구성원과 저연차 주니어 구성원은 행복을 찾기 위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의 워킹맘들은 행복을 스스로 디자인하기 위한행복 디자인 그룹을 결성, 올해로 2차 연도 워킹맘 디자인 그룹이 활동 중이다. 우선 워킹맘들의 니즈(Needs) Pain Point를 구분하여 정리하고, 데이터를 지도로 그려(Mapping) 행복에 이르는 핵심 키워드를 추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워킹맘뿐 아니라 모두가 시간빈곤을 해소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고, 회사의 보안 등 일하는 방식에 적합한 거점오피스를 제안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안을 바탕으로 실제 거점오피스를 구축 중이다.

한편, 행복 디자인 그룹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에 경영진과 유관부서의 지원이 더해져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워킹맘 2기의 R&D공정기획 박진희 TL워킹맘에서 시작했지만, 이를 계기로 워킹맘뿐만 아니라 워킹대디까지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연차 주니어 구성원은 사내 지식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지식블로그를 통해 저연차 구성원들의 행복데이터를 진솔하고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행복경영의 진정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오픈 3개월 만에 2,000명이 넘는 주니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할 만큼 호응도 뜨겁다.

이에 더해 행복문화사무국은 저연차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며 전략을 찾을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눈길을 끌었던 아이디어 중 하나는 멘토링 제도의 멘토 선발 기준. 지금까지 멘토 선발 시 업무 역량 등 고과가 기준이었지만, 실제 데이터를 종합해본 결과 심리적 안전감을 심어줄 수 있는 멘토가 더 적합하다는 인사이트(Insight)를 얻을 수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멘토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STEP 4 리더는 구성원의 행복 만들기 과정을 존중하고, VWBE*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기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 리더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사람들은 행복을 찾기 위해 아주 멀리까지 가기도 하고, 비싼 대가를 치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로 가는 우리 행복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내일로 가는 길목에서 부딪히는 기쁨과 고통, 갈등 또한 행복의 일부입니다. 그간 곳곳에 뿌려둔 행복 씨앗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구체화된 결실로 맺어지도록 우리라는 시너지를 한데 모읍시다. 우리 함께 행복합시다!”

이석희 CEOSK하이닉스 구성원과의 행복 Talk에서 행복에 대해 전한 메시지다. SK하이닉스에서는 CEO뿐 아니라 각 그룹의 리더가 행복 Talk를 통해 구성원과 행복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 중이다. 현재 전사적으로 2,300회가 넘는 행복 Talk가 진행되었다.

또한, 리더들이 조성해나가고 있는 독창적인 행복 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CIS Biz. 에서는 구성원의 행복한 순간을 잡아라는 주제로 행복사진전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직장에서 행복을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DT(Digital Transformation) 조직은 구성원 공동의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원 공모와 합의를 거쳐 <행복한 조직을 위한 Do’s & Don’ts>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약속을 실천하며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M Solution 마케팅팀에서는 로스웰-코언의 행복지수를 참고해 자체적인 행복 설문을 개발하고 월 1회 정기적으로 서베이를 실시, 자체적인 행복데이터를 쌓아가며 공동의 행복을 위한 핵심 영향요인을 파악해 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VWBE: 자발적(Voluntarily)이고 의욕적(Willingly)인 두뇌활용(Brain Engagement)

 

Epilogue… 구성원의 행복을 고민하는 사람들, 행복문화사무국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성원의 행복 레시피를 완성해 가기 위해 열일하는 조직이 있다. 바로 행복데이터 분석과 행복전략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는 조직, ‘행복문화사무국이다. 특이하게도 이곳의 다섯 멤버들은 모두 현장의 엔지니어 출신이다. SK하이닉스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주체는 구성원인 만큼, 구성원이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주도의 행복 전략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현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현장의 구성원이었다.

이들은 구성원, 경영진, 실행조직 간 벽을 허물고, 행복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현장 기반의 행복 전략을 실행해나가고 있다. 뉴스룸은 행복문화사무국 김아름 TL, 이종혁 TL, 한승현 TL을 만나 SK하이닉스의 행복 스토리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행복문화사무국 이종혁 TL, 한승현 TL, 정하창 TL, 김아름 TL

Q. 행복문화사무국은 구성원의 행복 실현을 위해 어떤 과제를 수행하고 있나?

김아름 TL(이하 김) 행복문화사무국의 주요 과제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구성원의 자발적 동참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구성원 행복을 기업경영의 목적으로 규정된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전파/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 행복 데이터를 수집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Big Data)화하는 일도 주요 과제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Happy PointPain Point를 발굴해 행복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도 과제 중 하나이다.

Q. 직장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처럼 느껴진다. 행복문화사무국이 구성원의 행복실현을 위해 일하는 데 있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한승현 TL(이하 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함께한다는 데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첫걸음은 일상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진단하는 것이다. 그래야 움직임으로도 이어진다. 행복을 기록하는 을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밖에 행복문화사무국은 서베이와 구성원 인터뷰를 진행해 구성원의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고 방향성을 찾고 있다.

Q. 얼마 전 구성원의 행복을 주제로 한 매거진 ‘행복지도’가 발행됐다. 주제나 구성의 측면에서 기존 사보나 보고서와는 다른 독창적인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행복지도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종혁 TL(이하 이) 행복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진행한 서베이 결과에 대해 궁금해하는 구성원이 많았다.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모은 행복 데이터를 통해 서로의 행복과 공통분모를 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열기 위해 행복지도를 기획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고 분석하는 것을 넘어, 행복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구성원의 행복 스토리를 담게 됐다. 실제 행복지도에는 지난 1년간 행복을 주제로 구성원과 소통했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Q. 얼마 전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고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콩’을 런칭했다. 콩을 만들게 된 목적과 콩이 수행해나갈 역할은 무엇인가?

행복이란 감정은 순간순간 가변성이 있기 때문에, 1년에 1~2번 시행하는 서베이로는 구성원의 행복도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콩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기록함으로써, 좀 더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행복의 원인을 찾아 나가는 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 본인의 감정이나 행복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행복도가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다. 자연스럽게 내 행복한 상황과 감정을 기록하면서 행복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

Q. 구성원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리더들의 지원과 격려가 바탕이 돼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의 리더들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 리더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행복 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직을 살펴보면, 리더들의 공통점은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성원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자유롭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거다. 실제 행복 취약계층인 저연차 주니어 구성원의 행복 경로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행복 요인을 높이는 최우선 요인은 멘토링과 심리적 안전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두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한 요소들이다.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조직과 1:1 인터뷰를 진행해보니, 그 비결은 의외로 소소했다. 바로 리더로부터 존중해주고 인정해준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었다.

Q. 행복을 성과로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행복문화사무국에서 체감하는 구성원의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궁금하다.

올해는 코로나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이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지만, 구성원들의 행복문화사무국 활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 ‘총성 없는 전쟁터인 반도체 업에서 행복을 이야기한다고?’ ‘그래, 한번 지켜나 볼까?’라는 생각으로. ,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의 행복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도움을 주시려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런 구성원들과 함께라면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만은 않겠다며 희망을 품게 된다.

Q. 다가오는 2021년, 행복문화사무국의 새로운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

콩이 런칭된 만큼, 행복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행복문화사무국 출범 이후 지난 1년은 그 토대를 닦아 나가느라 시행착오가 많았다. 이제는 우리가 하는 일에 구성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일방적으로 공지와 안내만 하는 소통보다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모든 과정을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행복 전략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구성원에게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난 한 해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에 흔쾌히 동참해주는 동료들 덕분에 다시 기운을 내보기도 하고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나 역시 이러한 소소한 경험을 통해 행복을 얻게 됐다. 내가 하는 일로 구성원의 행복지수가 조금이라도 높아졌으면 좋다.

실제 28,000명이 넘는 구성원 모두가 동시에 행복을 느끼도록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구성원들이 내가 행복을 추구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니,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희를 지켜봐 달라.

우리의 역할은 구성원에게 직접적으로 행복을 쥐여주기보다는, 스스로 행복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행복지도 역시 우리가 분석한 행복 데이터를 통해 구성원에게 잊고 살았던 자신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끔 도와주고 싶어 만든 것이다. 행복문화사무국을 한번 믿어봐도 좋다고 전하고 싶다. 진실되고 일관성 있는 모습으로 꾸준히 다가갈 테니 믿고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

 

[BONUS] 2020년 SK하이닉스 행복 스토리가 더 궁금하다면?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실현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은 현장 곳곳에서도 가깝게 접할 수 있었다. 뉴스룸이 올해 취재한 구성원의 행복 스토리 콘텐츠를 모아봤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