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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 수상_‘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다!

2020.11.30

 

SK그룹이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본격화한 지 어느덧 3년째 접어들었다. 이런 기조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지난 3년 동안 경제적 가치(EV, 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DBL 경영 원칙을 내재화하기 위한 고민과 실천을 거듭하며 경쟁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SK하이닉스는 국가품질혁신상 사회적가치창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달려온 지난날의 땀과 노력을 인정받는 순간이자,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 영광의 순간이었다. 뉴스룸은 수상 소식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지난 SV 성과들을 함께 되짚어보고, 김윤욱 지속경영 담당을 만나 앞으로의 비전도 들어봤다.

 

국가품질혁신상 사회적가치창출 부문 대통령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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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열렸다 ②정세균 국무총리가 제46회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표준협회)

올해로 46회를 맞은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 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포상제도다. 미국 말콤볼드리지상, 일본 데밍상 등과 함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정부포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용하여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국가품질혁신상 사회적가치창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가치창출 부문은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업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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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김윤욱 지속경영 담당(오른쪽)이 단체 부문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사회적가치창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표준협회)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실현’을 목표로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 추진 조직을 만들고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성과 평가 및 보상 체계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세부적인 사업 중에서는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ICT 기술 기반의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날 회사를 대표해 수상한 김윤욱 담당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향성에 맞춰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DBL 경영을 추구해 왔다”며 “이번 대통령상 표창은 이런 노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자,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 기업이 되기까지… 주요 성과 엿보기

SK하이닉스는 우선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환경보호’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급망 지속경영’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Glocal(Global과 Localization의 합성어) 사회공헌’ △평등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성·포용성 문화’ 등 4대 지속가능 경영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심의 및 실행 조직인 이사회 지속경영위원회, DBL 협의체, DBL 실천단 등을 구성해 경영진과 구성원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전사 KPI에 사회적 가치 창출을 반영했고, 올해부터 모든 임원의 KPI에 반영했다.

▲ ①청년 Hy-Five ②분석/측정 지원센터 ③반도체 아카데미 ④SK하이닉스가 국내기업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 14번째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등급 획득

반도체 산업은 협력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만큼, 협력사의 경쟁력은 곧 SK하이닉스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이에 회사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청년 Hy-Five’로, 협력사의 주요 페인 포인트(Pain Point)인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SK하이닉스의 노하우를 활용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협력사의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210명의 인재가 협력사에 취업했고 올해도 108명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반도체 아카데미’와 ‘분석/측정 지원센터’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도체 아카데미를 통해 SK하이닉스의 교육 인프라를 외부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제조공정, 소자, 설계, 통계 등 120여 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메모리 일반, 공정, 설계, 제품, 품질, 마케팅 등 10개 분야 40여 개 과정의 오프라인 강의도 이용할 수 있다. 

‘분석/측정 지원센터’는 SK하이닉스의 생산 장비, 분석 역량 등 유무형 자산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협력사는 이를 통해 물질, 화학, 계측 등 3개 분야에서 자사의 장비 및 재료가 실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동작하는지 빠르게 피드백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기환경, 수자원,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표준에 맞는 고도화된 환경관리기준을 수립하고 환경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2018년 10월에는 ‘2022 에코 비전’을 선언하고 친환경 반도체 생산 공장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 초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국내외 모든 생산 거점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1)’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100)2) 가입을 발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1)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매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에서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을 빼 재활용률을 수치화하고 재활용률이 우수한 사업장에 Platinum(재활용률 100%)-Gold(95~99%)-Silver(90~94%)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
2) 세계의 모든 기업이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1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인식 하에서 2014년 출범한 글로벌 환경 캠페인

 

“다양한 이해관계자 이야기에 귀 기울여 사회를 위해 변화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것”

시상식을 마치고 SK하이닉스 김윤욱 지속경영 담당을 만나 DBL 경영을 추진해온 지난 과정과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봤다. 그는 오늘의 영광에 안주하기보다 더 큰 청사진을 가지고 보폭을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대외협력총괄 산하 지속경영 김윤욱 담당

“사회적 가치 창출이란 우리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하는, 즉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위기관리’가 아닌 ‘기업 성장’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것을 넘어 한층 적극적인 기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DBL 경영이 시작된 단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긴 호흡이 필요한 일입니다. 아직 결실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년 전 DBL 경영을 처음 본격화했을 때만 해도 기업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야기는 경영진에게도, 구성원에게도 낯설게만 느껴졌다. 회사는 방법론을 구체화해 어쩌면 유토피아와 같이 보이는 DBL이 실제로 경영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증명해야 했다. 

그리고 그 답을 현장에서 찾았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와 용수를 절감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이 좋은 제품을 개발해 고객 차원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서 출발했다. 

3년이 지난 이제 ‘사회적 가치 창출’은 어느새 SK하이닉스 기업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이 원동력이 됐을까? 김윤욱 담당은 주저 없이 ‘구성원’을 꼽았다.

“모든 일은 구성원, 즉 사람이 주도해야만 가능합니다. 경영진과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DBL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엇보다 구성원이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공감해주었고, 현업에서는 SV를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사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4대 지속경영 전략 체계를 수립한 데 이어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사회문제를 반영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Social Values 2030’ 목표를 수립했다. 

“기존 방향성에 기반해 더 넓은 분야를 다루면서도 항목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Social Values 2030 과제를 책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명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고, 이사회 산하 지속경영위원회에서 SV 관련 주요 의사결정 및 활동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내에서 DBL협의체와 DBL실천단 등을 운영하며 모든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DBL 경영을 통해 회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 대외협력총괄 산하 지속경영 김윤욱 담당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가 점점 더 커진다면 분명 지구는 더욱 깨끗해지고, 우리 사회는 좀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작게는 우리 사회에서부터 시작해 넓게는 인류 전체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선순환되면서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내고 기업도 함께 성장하는 것, 이것이 바로 SK하이닉스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끝으로 김윤욱 담당은 회사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SK하이닉스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전통적인 경영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는 일이라 성과가 빠르고 쉽게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많은 장애 요인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SK하이닉스는 꾸준히 우리의 일 안에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매력적인 미래 비즈니스는 물론,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기업활동을 인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가는 ESG가 포함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3)에 담았습니다. 

이 스토리에 자신감이 있어야 회사는 투자자의 선택을 받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진정성 담긴 노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3)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BL 관점에서 풀어낸 회사의 미래 성장 스토리이며, 회사의 지향점을 ESG 전략 방향과 연계하여 재무적 투자자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