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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인사이드

SK하이닉스 기술혁신의 숨은 공신, 특허 히어로를 만나다_ 제3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

2020.10.16

 

※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공간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거리 두기 등 안전조치 하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지난 5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수상 조직별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된 ‘제3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

손톱만 한 반도체 칩 하나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특허기술이 적용된다. 따라서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자사가 가진 특허기술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타사의 특허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반도체 산업 특성상, 특허는 회사의 강력한 자산이다.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술을 선점해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SK하이닉스는 사내에 자체 특허등록 시스템을 구축, 특허 출원 절차를 간소화해 엔지니어들이 기술 개발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통해 특허기술을 발명한 구성원에게 그 가치에 준하는 아낌없는 보상을 함으로써 사기를 북돋고 있다. 뉴스룸은 지난 5~6일 양일간 수상 조직별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치러진 열린 제3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 수상자들을 만나봤다.

 

기술혁신 위한 구성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 혁신특허포상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은 2018년부터 시행됐다. 혁신특허포상 제도는 전년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회사는 구성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켜 난제를 해결한 솔루션을 발굴함으로써, 기술을 적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곧 회사의 수익 증대로 이어져 지속적인 R&D 투자를 가능케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효과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술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자는 매출 기여도에 따른 정량적 평가와 함께 문제 해결 기여도에 대해 다양한 항목을 적용해 정성적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총 10건의 혁신특허를 선정, 해당 기술을 발명한 재직 연구원 15명에게 2억 3,000여만 원을 수여했다.

 

올해의 특허 히어로는 누구? 제3회 혁신특허포상 수상자를 만나다

제3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에서는 금상 2팀과 은상 3팀, 동상 5팀이 수상했다. 올해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는 DRAM 부문의 김귀동 PL (부 발명자: 최준기 TL)과 제조/기술 부문의 임성혁 PL이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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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동 PL은 D램(DRAM)의 퓨즈(Fuse)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테스트 시간(Test Time)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으며, 각 공정의 수율을 증가시키고 제품 품질을 강화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김귀동 PL은 “그간 해왔던 노력들이 회사에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수상을 통해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음으로써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특허포상이 많은 분께 동기 부여가 되어, 더 좋은 아이디어로 도전을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성혁 PL은 D램 공정이 점점 미세화(Shrink)됨에 따라 저항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에 에러가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을 발명했다. 이 기술을 통해 현재의 D램 셀(Cell) 구조를 유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

임성혁 PL은 “회사 발전과 더불어 구성원의 행복에 작게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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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현재 전 세계에 1만 4,000개 이상의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반도체 특허 확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혁신특허포상 행사에서 이석희 CEO는 “특허는 기술력의 기반이자 회사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특허 분쟁에서는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가 된다. 이것이 모든 글로벌 기업들이 우수한 특허 확보에 힘쓰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끈기로 탄생한 특허들이 회사의 소중한 경쟁력이 될 것이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 올려준 구성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수상자들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