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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음악과 소통으로 채운 ‘2025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 성료

SK하이닉스는 이천, 청주, 분당 캠퍼스에서 ‘2025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을 열고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원팀 문화를 강화했다.

SK하이닉스가 19일 이천·분당·청주 캠퍼스에서 ‘2025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을 개최했다. 가수 공연, CEO와의 대화 등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는 구성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발한 소통의 장(場)을 조성했다.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은 SK하이닉스가 구성원 사기 진작, 임직원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한 문화 예술 행사다. 매월 소규모 공연으로 진행된 행사는 2023년부터 연 1~2회 대규모 공연으로 전환돼 캠퍼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휴식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대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한편 구성원 가수(밴드)를 공연자로 초청해, 원팀 문화를 조성하고 결속력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 버스킹, 솔로 가수 콘서트, 대규모 아이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을 응원했다.

올 상반기 행사는 야외 버스킹 콘셉트로 이천·청주·분당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천과 청주에서는 각각 점심과 저녁 시간에 맞춰 구성원 밴드 ‘페퍼포그’와 ‘오후 6시’, 가수 ‘정예원’, 그룹 ‘잔나비’가 무대에 올라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사했다. 분당에서는 그룹 ‘마인드유’, 가수 ‘보라미유’가 구성원을 찾아 감성적인 멜로디를 선물했다.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곽 사장과 신 부사장은 임직원 대화 프로그램에 참석해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뉴스룸은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3인과 함께 초여름의 싱그러운 선율이 울려 퍼진 이천 캠퍼스를 찾았다.

감성 공연과 소통 행보 돋보인 캠퍼스 축제, 재충전 및 원팀 결속력 높여

19일, 뉴스룸이 찾은 이천 캠퍼스는 공연을 앞두고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캠퍼스 내부에는 야외 버스킹 콘셉트에 맞춘 특설 무대가 설치돼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었다. 구성원들은 특설 무대로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재충전의 시간을 즐겼다.

공연이 시작되자 페퍼포그가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정예원의 감미로운 보컬과 잔나비의 서정적인 무대가 펼쳐지자, 구성원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구성원 밴드인 페퍼포그의 무대는 동료 구성원들의 응원과 속에서 더욱 빛났다.

관객석에서는 서로 사진을 찍고, 공연을 즐기는 구성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도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구성원들과 함께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고, 익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이들은 사내에서 펼쳐진 대규모 공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유림 앰버서더는 “구성원들이 공연을 보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밝게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이런 활기찬 기업문화를 체험하며 SK하이닉스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인 앰버서더도 “다양한 공연과 함께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다”며 “기업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태 앰버서더는 “처음 본 구성원들도 공연 하나로 금세 친해지는 문화가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공연 중간에는 곽노정 사장과 구성원들의 소통 및 이벤트 타임도 이어졌다. 곽 사장이 낸 깜짝 퀴즈에 구성원들은 열띤 반응을 보이며, 손을 번쩍 들거나 정답을 외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맞힌 구성원들은 상품(잔나비 싸인 CD)을 수령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야말로 전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뭉친 소통의 순간이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곽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빼곡히 자리해 준 구성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현장에서 생생한 후기 전해

이날 SK하이닉스 대학생 앰버서더 3인은 캠퍼스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행사장 일대를 누비며 구성원들에게 생생한 소감을 묻기도 했다.

▲ 박재현 TL(가운데)과 이유림(왼쪽), 이수인(오른쪽) 앰버서더

그룹 잔나비의 열성팬이라고 밝힌 박재현 TL(DRAM ALD기술)은 소감을 묻는 이수인, 이유림 앰버서더 질문에 “군시절부터 잔나비의 팬이었고, 매해 콘서트도 챙길 만큼 좋아한다”며 “최애 그룹을 내가 다니는 회사 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매일 방진복을 입고 장비와 고군분투하는 일상에서 이번 공연은 큰 격려와 위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CEO와의 소통에 대해서는 “털털한 사장님 모습에 친근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임원분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고, 구성원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앰버서더 3인은 더 다양한 이들의 캠퍼스 축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구성원 밴드와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페퍼포그에서 보컬을 맞고 있는 강혜경 TL(eSSD QE)은 김경태 앰버서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은 구성원을 위한 무대이기에 당연히 페퍼포그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공연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 무대에 올랐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객석에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는 동료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며 진한 감동을 느꼈다”며 “이번 공연은 제게도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답했다.

또 다른 멤버인 노태윤TL(이천SEC기술)은 “음악과 공연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응원해 준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아름 TL (Service Design)은 “SK하이닉스는 일과 삶의 균형,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이 구성원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과 활력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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